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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비만약' 같이 썼더니…관절염 개선·체중 10% 감소

등록 2026.01.09 10:28:19수정 2026.01.09 11: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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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 탈츠·젭바운드 병용 임상 3b상 결과 발표

[서울=뉴시스] 일라이 릴리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일라이 릴리 로고.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미국 일라이 릴리의 건선 치료제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와 비만치료제 '젭바운드'(터제파타이드)를 함께 사용했더니 건선성 관절염과 비만을 동시에 치료한 새로운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일라이 릴리는 건선성 관절염 및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한 3b상 임상시험(TOGETHER-PsA)에서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고 8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 연구는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및 비만 또는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 '탈츠·젭바운드 병용 치료법'을 '탈츠 단독 치료법'과 비교한 연구다.

미국 내 건선성 관절염 성인의 약 65%가 비만 또는 과체중이거나,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추가 체중 관련 동반질환을 갖고 있다. 통합 치료 접근법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연구 결과, 투여 36주에 병용요법은 탈츠 단독요법보다 우수한 주요 평가지표 및 주요 2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

병용요법 환자의 31.7%는 건선성 관절염 활성이 50% 개선되고 체중이 최소 10% 감소하며 주요 평가지표 기준을 충족했다.

또 병용요법은 ACR50(관절염 증상 50% 개선) 달성 환자 비율이 33.5%로 탈츠 단독요법 20.4% 대비 64% 증가했다. 젭바운드로 비만 또는 과체중 치료가 건선성 관절염 부담을 줄였음을 입증했다.

릴리의 마크 제노베즈 면역학 수석 부사장은 "이 연구는 건선성 관절염과 비만·과체중의 누적 부담을 가진 환자의 진전을 이루는 첫 걸음"이라며 "비만 치료가 건선성 관절염 질환 측정치를 개선한다는 것을 입증한 최초의 통제된 약물학적 연구다. 통합 치료 접근법이 진료 수준을 향상시킬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탈츠는 인터루킨 17A(IL-17A) 사이토카인과 선택적으로 결합해 IL-17 수용체와의 상호작용을 억제하는 단클론항체다. 젭바운드는 GIP(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촉진 폴리펩티드)와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 비만치료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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