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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한-미 해조류 바이오매스 생산시스템 참여 본격화

등록 2026.01.09 10: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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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바이오매스 생산연구단과 업무협약

청산면 남동측 해역 해조류 대량 시험양식

[광주=뉴시스] 완도군은 9일 신우철 완도군수와 윤환수 해조류 바이오메스 생산연구단장이 최근 서울스퀘어에서 '해조류 외해 양식 테스트 베드 구축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6.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완도군은 9일 신우철 완도군수와 윤환수 해조류 바이오메스 생산연구단장이 최근 서울스퀘어에서 '해조류 외해 양식 테스트 베드 구축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6.0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9일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해조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한-미 공동 해조류 바이오매스 생산시스템 기술 개발 시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조류 바이오매스(Marine Macroalgae Biomass)는 바다에서 광합성을 통해 태양에너지를 유기물 형태로 저장한 해조류 생물체·유기자원으로, 해양수산부와 미국 에너지부(ARPA-E)가 2029년까지 공동으로 해조류 바이오메스 생산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완도군은 최근 해조류 바이오매스 생산연구단과 해조류 외해양식 테스트 베드 구축과 운영, 기술 협력·교류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외해양식 구조물 설계·구축 등 시험사업에 착수하고 안정적인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을 단계적으로 실증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생산연구단은 수심 35m 이상 외해를 대상으로 수온, 영양염 등을 분석한 결과 해조류 외해 대량 시험 양식지로 완도군 청산면 남동측 해역을 선정했다.

완도군은 전국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 넓은 외해 면적과 안정적인 해황, 풍부한 양식 기술 등을 갖춰 최적의 사업 대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로 한계에 직면한 해조류 양식이 연근해를 넘어 외해에서도 가능하다는 점을 검증하고 해조류산업의 확장 가능성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은 생산연구단과 공동으로 해조류 바이오매스 활용 기술, 탄소 흡수량 산정 체계 구축, 블루카본 인증 기반 마련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군이 국제사업의 거점으로 참여하게 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해조류 대량 양식이 가능해지면 바이오 소재는 물론 화장품 원료, 블루카본까지 해조류산업의 활용 범위를 넓혀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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