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 데이터센터 전력 35% 절감…탄소배출권 1460톤 인정
친환경 신기술 도입으로 냉방 설비 전력 사용량 절감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롯데이노베이트가 데이터센터의 냉방 전력 효율을 대폭 개선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기존 공랭식 항온항습기에서 외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수랭식 프리쿨링 설비로 전환하는 신기술을 도입, 냉방 설비의 전력 사용량을 기존 대비 약 35% 절감시켰다. 이 기술은 2020년부터 서울 데이터센터에 적용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롯데이노베이트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공식 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 이번 인정받은 탄소배출권은 연평균 1460톤에 달한다. 이는 연간 약 3.2GWh의 냉방 전력을 절감한 것과 동일한 효과로, 서울시 에너지 정보의 2025년 가구당 전력 소비량 기준으로 환산하면 서울 시내 약 93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자체 구축해 연평균 약 20톤의 온실가스를 추가로 감축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효율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제 표준 ISO50001(에너지경영시스템)과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국제 표준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도 모두 획득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해당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을 개선해 나가고,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기후 위기 대응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설비 도입과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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