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중동 공식 방문…"외교 지평 확대"
2월 1~8일 중동지역 방문…암만시의회 공식 초청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인재페스티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12.02.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2/NISI20251202_0021082872_web.jpg?rnd=20251202153300)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인재페스티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12.02. [email protected]
30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상호결연도시인 암만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지난해 9월 서울시의회-암만시의회 간 체결한 상호결연 MOU의 실질적 이행을 점검하고 후속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첫 공식 후속 방문이다.
또 정부의 중동 외교 전략 'SHINE 구상' 실현에 지방의회가 동참함으로써 민간·지방 차원의 외교 다변화에 기여한다. 특히 요르단은 중동 지역 내 친서방 온건 국가로서 한국과의 협력 잠재력이 높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을 본원으로 둔 메트로폴리스(세계대도시협의회)의 국제연수원(MITI) 지역 분원이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해 있어 공무원 역량 강화 및 도시 정책 교류의 거점으로서 전략적 가치가 크다.
아울러 서울시의회의 암만 방문은 지난 2014년 이후 12년 만으로, 그간 교류 공백을 해소하고 양 도시 간 협력 관계를 재정립할 적기이다.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9월 메트로폴리스 총회 참석차 서울을 찾은 알 샤와르베 암만시장과 면담하고, 중동 도시 최초로 암만과 상호결연 MOU를 체결한 바 있어 이번 방문은 그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서 외교적 상호주의 원칙을 준수하는 의미도 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은 MOU 체결 이후 후속 협력을 점검하고 구체화하는 첫 공식 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단순한 방문 교류를 넘어 도시 정책과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협력의 틀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표단은 암만에서 교통·문화 분야 정책시과 암만시장 면담 등을 진행하고, 이어 카이로에서는 이브라힘 사베르 카이로 주지사를 면담해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카이로에서는 서울시 MUAP(도시행정석사과정) 석사과정에 참석한 이집트 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이집트 간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MITI 카이로 분원 방문을 통해 중동·아프리카 지역 도시 간 협력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점검할 계획이다.
최 의장은 "서울과 카이로는 도시 정책, 공무원 교육은 물론 국제도시 간 협력 논의까지 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동 지역과의 도시외교 지평을 넓히고, 서울시의회가 글로벌 도시외교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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