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李 '부동산 정상화 쉽다' SNS에 "왜 아직 못했나…호통경제학"(종합)
"망국적 부동산 원인은 李 망국적 부동산 정책
"'집값 소폭 하락' 기사로 부동산 다 잡은 듯 큰소리"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1.30.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30/NISI20260130_0021145131_web.jpg?rnd=20260130150135)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1.30. [email protected]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또 망언을 내놓았다"라며 "그렇게 쉬운 부동산 정상화를 왜 아직까지 못하고 있는지,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어처구니가 없을 뿐"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정부 들어 네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나왔지만, 약발이 먹힌 정책은 단 하나도 없다"라며 "최근 발표한 1·29 공급대책 역시 기존 정책의 재탕 삼탕에 불과하고, 지자체와의 조율조차 되지 않은 채 발표돼 시작부터 우려만 키웠다"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도 '세금으로 집값은 안 잡겠다'고 했던 대통령이 세금 이야기를 꺼내 국민을 압박하고, 집값이 소폭 하락했다는 기사 하나로 마치 부동산을 다 잡은 듯 큰소리 친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전세 물건은 줄고, 월세 전환은 늘어나 서민의 주거 부담만 더 커졌다"라며 "망국적 부동산의 원인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이재명 정부의 망국적 부동산 정책"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연일 SNS에 글을 올리는데, 설탕세와 같이 던져놓고 논란이 되면 발뺌하는 간보기식 비겁한 소통은 아마추어 정부의 무능만 자인하는 꼴"이라며 "아니면 말고 식의 가벼운 발언으로 연일 국민을 기만하는 SNS정치는 자중하라"고 했다.
장동혁 대표는 페이스북에 "언제는 '서울·수도권 집값 때문에 욕 많이 먹는 편인데, 보니까 대책이 없다', 갑자기 '부동산 정상화는 코스피 5천피 계곡정비보다 훨씬 쉽다. 불가능할 것 같으냐'(라고 한다) 호텔경제학에 이은 호통경제학"이라고 적었다.
조용술 대변인도 논평에서 이 대통령의 X 글을 언급하며 "이념적 부동산 정책을 강행하며 부담과 피해를 국민에게 전가하고, 이제 와서 적반하장으로 유주택자를 압박하는 모습에 공감할 국민은 없다"라며 "툭하면 던지는 이 대통령의 망국적 부동산론은 도리어 국민의 불신만 키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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