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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속 태어난 송아지, 아이들과 거실 소파서 '훈훈한 장면'

등록 2026.02.03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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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스털링=AP/뉴시스] 그레고리 소렐(3) 혹한기에 가족이 실내에 데려온 송아지와 잠들어 있다. 2026.01.24.

[마운트스털링=AP/뉴시스] 그레고리 소렐(3) 혹한기에 가족이 실내에 데려온 송아지와 잠들어 있다. 2026.01.24.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미국에서 한파에 태어난 송아지가 아이들과 함께 소파에서 잠든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훈훈함을 안겨줬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주에서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렐 가족이 지난달 24일 한파에 갓 태어난 송아지를 집 안으로 들였다.

아내 메이시 소렐은 "남편 태너가 출산을 앞둔 어미 소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 밖에 나갔다가 추위에 고통스러워하는 송아지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가족은 지난겨울 동상으로 송아지 한 마리를 잃은 경험이 있었기에 송아지를 집 안으로 데려와 씻기고 몸을 녹였다.

메이시 소렐은 "송아지 몸에 얼음이 붙어 있고, 태반도 그대로 남아 있어서 모두 닦아내야 했다"고 설명했다.

먹이를 먹고 몸을 녹인 송아지는 소렐 가족의 두 아이와 함께 거실 소파에 자리를 잡았다.

3살 아들 그레고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 '카(Cars)'의 등장인물 이름을 따 송아지에게 '샐리(Sally)'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메이시 소렐은 "아이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송아지 옆으로 파고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농장에서 30여 마리의 소를 키우고 있어 가축을 집 안으로 들이는 일이 낯설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음 날 아침 송아지 샐리는 엄마 소의 품으로 돌아갔다.

메이시 소렐은 소셜미디어에 아이들과 송아지가 함께 누워있는 사진을 공유했고, 누리꾼들은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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