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살인범 6분 만에 검거"…경찰청, 51명 특별성과 포상
2차 특별포상금 5200만원 지급
보이스피싱 예방·불법 하도급 수사 등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1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2024.12.11.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11/NISI20241211_0020626248_web.jpg?rnd=20241211134626)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1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2024.1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경찰청이 특별한 성과를 낸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한 두 번째 특별성과 포상금 지급 대상을 확정했다. 제도 시행 이후 불과 2주 만에 두 번째 심의가 이뤄지며 현장 성과에 대한 신속 보상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청은 "제2회 특별성과 포상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19건, 총 51명을 포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급 예정 포상금은 총 5200만원이다.
특별성과 포상금은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현저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최대 3000만원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찰청은 앞서 지난달 16일 정부 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제1회 특별성과 포상금 대상자 31건(102명)을 선정해 약 1억1000만원을 지급했다. 이후 신속한 사기 진작 차원에서 약 2주 만에 두 번째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포상 대상에는 강력범죄 검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불법 하도급 수사 등 현장 중심 성과가 다수 포함됐다.
서울 종로경찰서 종로2가지구대 김민철 경사 등 2명은 경기도 부천에서 발생한 금은방 강도살인 사건과 관련해 범인이 서울 종로 일대로 도주했다는 긴급배치 지령을 듣고 종로3가 일대를 수색하던 중, 지령 접수 6분 만에 용의자를 발견해 체포한 공로로 500만원 포상 대상에 선정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 소속 김정원 경감 등 6명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발주한 교량·터널·항만 안전진단 용역을 불법 하도급하거나 무자격 업체에 재하도급한 안전진단 업체 대표 등 40명을 검거한 공로로 같은 금액을 받게 됐다.
제주서부경찰서 연동지구대 함병희 경감 등 5명은 조현병을 앓는 아들이 피싱범에 속아 중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신고를 받고 중국 항공사와 영사관에 긴급히 연락해 입국을 지연시키고, 현지에서 보호 조치를 취한 뒤 모친에게 인계한 공로로 500만원 포상 대상에 포함됐다.
경기북부경찰청 기동순찰1대 황보현 경감 등 7명은 카드 도용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ATM으로 이동 중이던 70대 노인을 발견해 송금을 중단시키는 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공로로 500만원 포상을 받는다.
이밖에도 전북 군산경찰서 경비교통과 김용석 경사는 올해 1월 한 달 동안 고액·상습 과태료 체납 차량 221대의 번호판을 영치해 약 1억원 상당의 체납 과태료 가운데 6500만원을 징수한 성과로 300만원 포상 대상에 선정됐다.
전북 완주경찰서 이서파출소 김동현 경위는 "10년간 연락이 끊긴 아들을 찾고 싶다"는 3급 장애인 부친의 신고를 접수한 뒤, 주소지 정보만을 단서로 타 지역 경찰과 공조해 수차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해외로 떠났던 아들을 찾아 상봉을 이끈 공로로 100만원 포상을 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들은 약 1주일간의 세부 공적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포상금 지급 대상자로 확정된다.
경찰청은 국민이 직접 우수 경찰관을 추천할 수 있도록 누리집 '소통·공감' 코너 내 '우수공무원 추천'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정기 포상 외에도 수시 포상을 병행해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특별한 성과를 거둔 공무원을 적극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성과가 있으면 반드시 보상받는 조직문화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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