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지적재조사 경계 협의에 증강현실 연동…정확성↑
![[이천=뉴시스]이천시가 지적재조사 경계설정에 AR(증강현실)을 도입하기로 했다(사진=이천시 제공)2026.02.05.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5/NISI20260205_0002057089_web.jpg?rnd=20260205160054)
[이천=뉴시스]이천시가 지적재조사 경계설정에 AR(증강현실)을 도입하기로 했다(사진=이천시 제공)[email protected]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경계 설정 협의의 정확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증강현실(AR)을 직접 연동한 실무 모델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토지 경계를 새로 정하는 과정에서 토지소유자와의 협의가 핵심 절차다. 하지만 그동안 2차원 도면 위주의 설명 방식으로는 현장 이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시는 경계 설정 협의 단계 전반에 3차원 도면 기반의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해, 토지소유자가 현장에서 실제 토지와 중첩된 경계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순한 시연이나 보조 설명이 아니라, 협의 전 과정을 AR 기반으로 진행하는 실무 중심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 방식은 지적재조사 측량 성과 자료를 바탕으로 드론 촬영으로 구축한 지형 데이터와 3차원 지적도면을 결합한 뒤, 위성항법시스템(GNSS) 측량 태블릿을 활용해 현장에서 경계 위치를 증강현실로 시각화한다. 토지소유자는 화면을 통해 변경될 경계점을 확인하며 담당 공무원과 함께 현장을 이동해 협의할 수 있다.
시는 이 모델을 이달 부터 가좌1지구와 장동2지구에 적용할 예정이며, 기존 보유 장비를 활용해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희 시장은 "증강현실을 활용한 경계 설정 협의는 토지소유자의 정확한 의사결정을 돕고, 지적재조사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접목한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적재조사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토지정보과 지적재조사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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