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태백지역 4인 가족 차례상 31만원…선어 20%·과실 22.48%↑

등록 2026.02.10 17:37: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과실
14일 태백시 황지동 황지자유시장 입구 모습.(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14일 태백시 황지동 황지자유시장 입구 모습.(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강원 태백지역 설 명절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5.3% 상승한 31만 3880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강원 태백상공회의소(회장 박성율)가 발표한 태백지역 '2026년 설 제수용품 물가동향 조사자료'에 따르면 제수용품 24개 품목 조사 결과 선어류·채소·임산물류·과실류는 상승, 생육류와 일부 공산품류는 하락 또는 보합세를 보였다.

특히 4인 가족 기준 설 제수용품 구입비용은 31만 3880원으로 전년도 29만 8080원 대비 5.3% 상승해 지난해 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군별 가격 동향에서 선어류는 전년 대비 20.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북어포와 황태가 전체 선어류 가격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임산물류는 전년 대비 14.14% 상승했으며 고사리, 곶감, 시금치 등이 상승한 반면, 숙주와 밤은 하락세를 보였다.

과실류는 전년 대비 22.48% 오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사과, 배, 단감 등 주요 과일 품목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기상 여건 악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저장 물량 부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생육류는 전년 대비 17.72% 하락했으며 쇠고기와 돼지고기 가격 하락이 전체 생육류 가격을 끌어내렸으며 이는 내수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와 공급 안정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태백상의 관계자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주요 성수품은 기상 여건, 수급 상황 및 유통 환경 변화에 따라 가격 변동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저장성이 좋은 가공식품과 건어물은 미리 구매하고 신선도가 중요한 채소와 육류는 가격 추이를 살피며 구매 시기를 조절하는 분산 구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