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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트럼프 평화위 첫 회의에 '옵서버' 참석…참여 여부는 "신중 검토"

등록 2026.02.19 15: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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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평화위 회의에 김용현 전 이집트대사 참석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박일 외교부 대변인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2.19.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박일 외교부 대변인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한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도의 가자지구 평화위원회 첫 회의에 19일(현지시간) 옵서버(참관국)로 참석한다. 정부는 정식 참여 여부는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의 역할이나 평화위가 어떻게 운영될 지, 국제법적인 측면 등 모든 것을 고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미국 워싱턴 DC '도널드 J 트럼프 평화연구소'에서 열리는 평화위 첫 출범 회의에 김용현 전 주이집트 대사가 한국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은 비가입국인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한다. 일본, 그리스, 루마니아 등도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화위 참여 여부가 한미 통상 협상 등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박 대변인은 "그런 부분에 대한 특별한 고려는 있지 않다"라며 "이번 회의의 기본적인 주제는 가자지구 재건 문제, 인도적인 지원, 평화 구축 방안이기 때문에 이번 참석도 이 분야에 주안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포함한 약 60개국에 평화위 참여 초청장을 발송했다. 평화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튀르키예 등 중동 주요국을 중심으로 한 2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영국, 프랑스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뿐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 바티칸 등 서방 주요국은 안보리 기능 축소를 우려해 불참을 결정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위 첫 회의에서 가자지구 재건 기금 50억 달러(약 7조2000억원) 확보 성과 등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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