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교통사망사고 줄인다…경찰, 싸이카 특별단속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경찰청은 울주군 지역의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통 싸이카를 집중 운영하는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속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3월31일까지 5주간이다.
울산 지역 교통사망사고는 2024년 51명에서 지난해 46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울주군은 같은 기간 15명에서 19명으로 2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도심·농촌·공업지역이 함께 형성돼 고령 보행자가 많은 지역이다. 산업단지, 주요 국도 등도 혼재돼 화물차 통행이 잦다.
이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요인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특히 울산 전체 사망사고의 41.3%(19명)를 차지하고 있어 강도 높은 예방과 단속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3년간 울주군 사고를 분석한 결과 차종별로 승용차(46.5%), 화물차(25.5%), 이륜차(6.4%) 순으로 사고가 많았다.
사고 유형은 차량 간 충돌 뿐만 아니라 보행자(38.5%) 사고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울산경찰청은 기동성이 뛰어난 교통 싸이카 9명을 주요 사고 다발 구간에 집중 배치한다.
오전 및 퇴근 시간대에는 보행자 사고 예방 등 순찰 중심 활동을 강화한다.
오후 시간대에는 화물차, 이륜차 등 신호위반·중앙선 침범 등 주요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일제 단속을 추진한다.
또한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차량 불법 구조변경 등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도 함께 점검한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울주군은 교통량이 많고 고령 보행자가 많은 지역인 만큼,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교통법규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싸이카 집중 운영을 통해 가시적인 사고 감소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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