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에 앉아 2시간 질주"…일본 이색 레이스 '화제'(영상)
![[뉴시스] 지난해 12월21일, 일본 오이타현에서 열린 '이수-1 그랑프리'(ISU-1 GP) 진행 모습. (영상=이수-1 그랑프리 페이스북 공식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7/NISI20260227_0002072428_web.gif?rnd=20260227152606)
[뉴시스] 지난해 12월21일, 일본 오이타현에서 열린 '이수-1 그랑프리'(ISU-1 GP) 진행 모습. (영상=이수-1 그랑프리 페이스북 공식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사무용 의자를 타고 F1 경주처럼 속도를 겨루는 일본의 이색 대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에서 시작된 'ISU-1 그랑프리'는 2시간 동안 사무용 의자에 앉은 채 약 200m 이상 길이로 조성된 트랙을 도는 경기다.
3명이 한 팀을 이뤄 교대로 주행하며 제한 시간 내 가장 많은 랩(바퀴 수)을 기록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선수는 반드시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두 발로 바닥을 밀어 뒤로 이동해야 하며, 일어서서 의자를 밀거나 앞으로 나아가는 행위는 금지된다. 단순해 보이지만 허벅지와 코어 근육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해 체력 소모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할 수 있는 장비에도 제한이 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사무용 의자만 허용되며, 윤활유를 바르거나 베어링을 정비하는 정도의 관리만 가능하다. 구조 변경이나 별도의 튜닝 등은 엄격히 금지된다.
이 대회는 일본 한 상점가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행사에서 출발했다. 이후 입소문을 타며 대만과 미국 등 해외로도 확산됐다.
지난 2월 8일 구마모토현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화이트 락스 체어 해적단' 팀이 122바퀴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경기는 오는 3월 29일 교토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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