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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李정권, 유가 급등 방치책임…부당이득기업 조치해야"

등록 2026.03.06 09:51:11수정 2026.03.06 10: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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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오를 때는 즉시 반영…내릴 땐 한참 걸려"

"공기업까지 가격 급등에 동참…매우 개탄스러"

"李, 주유소 담합 조사와 최고가격지정제 언급"

"업계만 겁박하면 된단 땜질 방식 통하지 않아"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06.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우지은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은 6일 이재명 정권을 향해 "고환율과 원유 수급 불안으로 인해서 유가 상승 가능성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를 방치한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34원으로 전주 대비 8.4% 급등했다"며 "정유업계에서는 이란 사태 이후 국제유가 상승을 가격 인상의 이유로 들고 있지만 국민들이 보기에는 설득력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내 휘발유 가격은 국제 유가가 즉시 반영되는 구조가 아니다"라며 "왜 가격이 오를 때는 국제 유가가 당일날 즉시 반영되고, 내릴 땐 시차가 한참 반영되는 것인지 국민들은 궁금해한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공기업이 운영하는 에스오일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도 급등했다. 공기업 자회사까지 이런 가격 급등의 흐름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 매우 개탄스럽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를 향해서는 "정부는 무분별한 가격 인상을 통해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수영 의원은"지금 주유소에서 파는 기름값에서 물가 상승이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전쟁이 장기화된다면 물가 상승이 어디까지, 얼마나 번져갈지 가늠하기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주유소 담합 조사와 함께 최고가격지정제까지 언급했다"며 "하지만 업계만 겁박하면 된다는 땜질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지금 민생경제 악화는 중동사태보다 시장을 이기고 통제하려는 이재명 정권의 독재적 발상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자빠진 김에 쉬어가려는 이 대통령의 안일한 태도부터 고치지 않는다면 휘청거리는 대한민국 경제를 절대 바로잡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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