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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감사원 지적사항 반영해 조직 운영·제도 개선 추진

등록 2026.03.06 11: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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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고 투명한 체육행정 확립·신뢰 회복 위한 개혁

[서울=뉴시스] 지도자 간담회 참석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2026.01.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도자 간담회 참석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2026.01.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대한체육회는 지난 4일 감사원이 발표한 '체육회 운영 및 관리·감독 실태' 감사 결과와 관련해 지적된 사항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체육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운영 및 관리체계 개선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2024년 체육계에서 국가대표 선발·훈련 지원, 선수 인권 보호, 종목단체 운영 등과 관련한 문제 제기와 공익감사 청구가 이어짐에 따라 체육 행정 전반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체육회는 이번 감사 결과를 계기로 지난해 취임한 유승민 회장 체제에서 추진해 온 조직 운영 및 관리 체계 개선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체육계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국가대표 선발 제도, 의사결정 구조, 예산 운영 등 체육 행정 전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정비와 조직 운영 개선을 추진해 왔다.

국가대표 선발 절차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을 개정해 선수 선발 유형별 표준 기준을 마련하고 지도자 선발 절차와 평가 기준을 표준화하며 선발 과정에서 이해충돌 방지 체계를 강화했다.

또 문제가 제기된 특별보좌역 운영을 중단하고 관련 내규를 폐지했다.

아울러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규정을 개정해 대한변호사협회, 국가인권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추천을 받아 위원 전원을 외부 인사로 구성했다.

자의적인 예산 운영을 방지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예산에 대해서도 문체부의 승인을 받도록 예산 규정을 개정했다.

더구나 체육회 정관도 개정해 이사 수를 축소하고, 이사 선임 절차를 합리화하는 한편 임원의 정치적 중립성 강화와 2회 이상 연임 제한 규정을 명확히 했다.

또한 체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성년자 선수 대상 폭력·성폭력 등 인권 침해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과 경기인 등록 규정을 개정해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출전 제한, 학교폭력 가해 선수의 등록 제한 등 결격 기준을 강화했다.

체육회는 "이번 감사 결과를 계기로 내부 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감사 기능을 확대해 주요 사업과 예산 집행 과정에 대한 점검을 강화했다"며 "선수 인권 보호와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 책임 있는 예산 운영을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행정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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