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전 대전시장 "지선 불출마, 민주당 승리 기여"
"지역사회·국가 위해 봉사할 일 있으면 마다하지 않을 것"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1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3.11. joemedi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1/NISI20260311_0002080959_web.jpg?rnd=20260311104744)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1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3.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권 전 시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서 열린 간담회서 "저의 출마 여부에 대한 소문과 억측이 많은데, 시장 출마의 길을 멈추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7년 시장직에서 내려온 이후 시장직에 복귀하려는 일념으로 부단히 노력했다. 시장복귀가 명예회복의 길이며 미완의 시정을 잇는 것이 책임 있는 공직자의 길이라고 생각했지만, 개인의 욕심이라고 반성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장 선거에 도전한 박범계·장종태·장철민 국회의원과 허태정 전 시장 가운데 지지 후보가 있느냐는 물음엔 "일 잘하는 후보를 돕겠다. 경선과정을 보고 판단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장철민 의원에 대해선 "대한민국을 짊어질 지도자로 클 수 있는 성장잠재력이 큰 가치주"라고 평가했고, 장종태 의원에 대해선 "밑에서부터 행정경험을 쌓아온 서민적이며 지역친화적 후보"라고 촌평했다.
박범계 의원은 "4선과 장관까지 지낸 대표적 정치거목으로 충청대망론이 나오면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치켜세웠고, 허태정 전 시장에 대해선 "시장 4년 동안 3년간 코로나19와 싸우며 계획했던 일에 차질을 빚어 아쉬움이 크다"고 안타까워했다.
무산 가능성이 높아진 대전충남행정통합에 대해선 "통합은 잡아야 할 정책 목표인데 어려운 상황으로 가는 것이 아쉽다"고 전하면서 "여야 협치가 실종되고 정당과 시민사회가 단절돼 있어 안타깝다. 대화를 복원하면 접점을 찾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권 전 시장은 "제가 2014년 최초의 민주당 시장이 됐을 때는 민주당 후보가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4명이나 된다. 민주당 정치지형이 넓어지고 좋아졌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봉사할 일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대전시장 재임 시절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형이 확정되며 낙마했던 그는 지난 달 민주당에 복당했다. 2024년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뒤 복당을 신청했으나 당내 일부 반발로 복당이 지연됐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선 중앙선대위 정부혁신제도개선위원장으로 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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