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혜석을 다시 읽다…연극 '이혼고백서' 내달 9일 개막
극단 떼아뜨르 봄날, '한국의 문제적 인물' 시리즈

연극 '이혼고백서' 포스터. (극단 떼아뜨르 봄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극단 떼아뜨르 봄날이 '한국의 문제적 인물' 시리즈 첫 번째 공연으로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문인이었던 나혜석을 다룬 연극 '이혼고백서'를 선보인다.
극단이 새롭게 기획한 시리즈 '한국의 문제적 인물'은 조선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적·문화적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동시에 논쟁과 왜곡 속에 놓여 있던 인물들을 들여다보는 연작 프로젝트다.
그 첫 번째 인물로 선정된 나혜석에 대해 그의 자전적 산문 '이혼고백장'을 무대로 옮겨, 사랑받고 싶었고, 결혼을 지키고 싶었으며, 동시에 예술가로서의 삶을 포기하지 않으려 했던 한 인간의 내면에 집중한다.
작품은 나혜석과 김우영의 만남과 연애, 결혼과 갈등, 그리고 결국 이혼에 이르는 과정을 따라가지만, 사건의 재현에 머무르지 않고 그 속에서 드러나는 한 인간의 혼란과 분열, 사랑과 집착 등을 그려낸다.
'이혼고백서'는 다음 달 9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성북구 여행자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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