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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스마트글래스 시스템 특허 출원

등록 2026.04.02 10: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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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아크릴은 피지컬 인공지능(AI)·이중 디지털 트윈(Dual Digital Twin) 기반 스마트 안경을 활용한 의료관리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아크릴의 AX(인공지능 전환) 인프라 '조나단(Jonathan)'의 로봇 시스템 연동에 이어 의료 AI 플랫폼 '나디아(NADIA)'의 피지컬 AI 확장을 통한 환자 안전관리 혁신을 의미한다.

출원된 특허기술은 스마트안경, 피지컬 AI, 디지털 트윈을 융합해 의료진이 환자 안전을 직관적이고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의료관리 기술이다. 의료진은 스마트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 환자를 바라보는 것 만으로 식별 정보, 생체 신호, 위험도 등 주요 데이터를 시야 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즉각적인 판단과 대응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기존의 PC나 모바일 중심 모니터링 시스템과 달리, 의료 현장에서 몰입형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아크릴의 특허 핵심은 환자의 상태를 반영한 환자 디지털 트윈과 병실 내 조명, 바닥 상태, 장애물, 공기 흐름 등 환경 요소를 반영한 '환경 디지털 트윈'을 동시에 구현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임상 상태와 주변 환경을 각각 가상공간에 재현하고, 두 데이터를 통합 분석함으로써 환자와 환경 간 상호작용까지 고려한 위험 예측이 가능해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피지컬 AI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이 결합돼 환자의 움직임이나 병실 환경 변화가 실제로 어떤 위험 요인을 유발할지를 구체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 예컨대 환자의 근력 저하나 균형 상태, 바닥의 미끄러움, 주변 장애물 위치 등을 종합 분석해 낙상 가능성이나 감염 전파 위험 등을 사전에 식별할 수 있다. 도출된 위험 정보는 증강현실(AR) 형태로 의료진의 시야에 표시되며, 간호지원 로봇과 연동돼 능동적으로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아크릴은 이번 특허를 통해 의료 AI 플랫폼 나디아의 활용 범위를 병실 현장의 실시간 환자 안전 관리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나디아는 전자의무기록(EMR), 병원 통합정보시스템(HIS)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진료 효율화와 데이터 활용 고도화를 추진하는 의료특화 플랫폼으로, 피지컬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이 결합되면 병원의 운영 효율성과 환자 안전 수준 모두가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아크릴 관계자는 "AX 인프라 조나단을 통해 로봇 시스템 제어 기반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특허기술로 의료 분야의 피지컬 AI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두 플랫폼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수준의 피지컬 AI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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