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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월 사업체 일자리 17.8만개 순증…실업률도 4.3%로 ↓(종합)

등록 2026.04.03 22:06:08수정 2026.04.03 2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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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만개 순증 및 2월 13.3만개 순감 이어

경제참가자 줄면서 실업률 낮아져

[AP/뉴시스] 미 구인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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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에서 정부기관 포함 비농업 부문 사업체 일자리가 3월 한 달 동안 17만 8000개 늘어났다고 3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매우 좋은 고용 상황으로 이란 전쟁 장기화와 휘발유가격 급등 등으로 코너에 몰려있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분위기 전환의 호재가 나온 셈이다.

또 이날 발표에서 지난 2월의 당초 9만 2000개 '감소'가 4만 1000개 추가 감소로 13만 3000개 순감으로 수정되었다. 1월은 반대로 12만 6000개 증가에서 3만 4000개가 더 늘어 순증 규모가 16만 개가 되었다. 그러나 1월과 2월 합해 수정치로 7000개가 감소된 것이다.

트럼프 2기 정부 첫 1년인 지난해에는 월평균 사업체 일자리가 1만 5000개 늘어나는 데 그쳤다. 그 전해인 조 바이든 마지막 해에는 월평균 10만 개 순증했었다.

임금근로자 수를 일컫는 사업체 일자리(payroll)는 미국 총 취업자의 97%를 차지해 실업률보다 경기 흐름을 더 잘 반영해 시장이 주목한다.

한편 가계조사의 실업률 통계는 4.3%로 2월의 4.4%에서 낮아졌다. 미국 실업률은 2025년 11월 4.5%까지 올라갔다.

경제활동 참가자가 한 달 동안 39만 6000명이 줄어들었고 취업자도 6만 4000명이 줄어들었다. 경제 참가자 이탈 규모가 취업자 감소분보다 훨씬 커 결국 실업자가 한 달 전보다 33만 2000명이 줄어든 것이다.

여기서 경제 참가자 대비 취업 실패자 비율인 실업률이 4.4%에서 4.3%로 낮아진 것이다. 3월의 실업률 하락은 내용이 좋다고 할 수 없다.

총 취업자는 1억 6284만 명이었고 실업자는 723만 명이었다.

총 취업자 중 사업체 일자리 즉 임금근로자 수(payroll)는 1억 5863만 명으로 전 취업자의 97.4%였다. 이 사업체 근로자에서 3월에 17만 8000명이 늘어난 것이며 이 중 민간 부문은 18만 6000명이 증가했으나 정부 부문에서 8000명이 감소했다.

미국 경제는 지난해 2.1% 성장해 지지난해의 2.8%에서 낮아졌다. 특히 마지막 4분기에는 연율 0.7%(단순 직전분기 대비 0.2%) 성장에 그쳤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연 인플레는 2월 2.4%를 유지했으나 이란 전쟁 기간인 3월에는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 연준은 3월 18일 기준금리를 연속  동결시켜 타깃범위가 3.50~3.75%에 있다.

제롬 파월 의장의 마지막 연준 정책이사회가 5월 초 예정되어 있다. 고용사정은 좋으나 전쟁 영향 인플레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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