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만명 정보 턴 해킹범 15년 만에 구속 송치…도피 끝 자진 입국
현대캐피탈 서버 침입해 개인 정보 빼낸 주범
해킹 사건 공범 대부분 검거…징역형 선고도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청사 외부 울타리에 서울경찰청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08.25. ddingdo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8/NISI20250828_0001928489_web.jpg?rnd=20250828035618)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청사 외부 울타리에 서울경찰청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08.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2011년 현대캐피탈 서버에 침입해 175만명의 개인 정보를 빼낸 주범이 15년 만에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른바 '현대캐피탈 해킹 사건'의 주범 50대 남성 A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달 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11년 4월 공범들과 함께 현대캐피탈 서버에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해 약 175만명의 개인정보를 탈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필리핀 등 해외에서 10년 넘게 도피 생활을 하다 개인 사정과 심경 변화 등을 이유로 최근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외에 있는 피의자가 국내에 입국할 때 수사기관에 알려지는 '입국 시 통보' 절차에 따라 A씨 위치를 파악하고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검거로 현대캐피탈 해킹 사건 공범 대부분은 경찰에 붙잡혔다. A씨 제안을 받아 실제 해킹을 수행했던 신모씨는 이미 2013년 검찰에 구속 기소됐고, 다른 공범들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A씨 일당은 당시 고객 이름·전화번호 같은 개인정보와 신용등급·비밀번호 등 신용정보까지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대캐피탈에 "고객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하겠다"며 5억원을 요구해 1억원을 뜯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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