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147조원 매출 찍는 韓 AI 스타트업 5곳 이상 등장할 것"
김영훈 AWS코리아 부사장 'NetSec-KR 2026' 기조연설서 언급
2031년까지 7조원 추가 투자…한국을 글로벌 AI 전초기지로 육성
SK와 '울산 AI 존' 건립…클라우드 인프라와 AI 기술의 시너지 기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32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 김영훈 아마존웹서비스(AWS) 부사장이 '견고한 보안 기반 위의 에이전틱 AI'를 주제로 강연했다. 2026.04.16.](https://img1.newsis.com/2026/04/16/NISI20260416_0002112502_web.jpg?rnd=20260416102320)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32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 김영훈 아마존웹서비스(AWS) 부사장이 '견고한 보안 기반 위의 에이전틱 AI'를 주제로 강연했다. 2026.04.16.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2029년 1000억 달러(약 147조원) 매출을 달성하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5곳 이상 등장할 것입니다."
김영훈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 부사장이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2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 2026)' 기조연설'에서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자사의 AI 인프라 투자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는 2031년까지 한국 인프라에 7조 원을 추가 투자한다. 이로써 AWS의 한국 내 누적 투자액은 12조6000억 원을 넘어서게 될 전망이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인공지능(AI)이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를 앞두고, 한국을 아시아의 핵심 AI 및 보안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다.
이날 김 부사장은 '견고한 보안 기반 위의 에이전틱 AI'를 주제로, 급격히 진화하는 AI 기술이 가져올 산업 지형의 변화와 그에 따른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 3년간의 AI 진화 과정을 단계별로 분석했다. 2023년이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개념 증명(PoC)의 시기였다면, 2024년은 본격적인 상용화가 시작된 해였으며, 2025년은 기업들이 단순 도입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단계에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제 AI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인간의 복잡한 업무 흐름을 자율적으로 실행하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7년까지 국내 기업 60% 복합 AI 채택 전망… 보안이 핵심 변수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32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 김영훈 아마존웹서비스(AWS) 부사장이 '견고한 보안 기반 위의 에이전틱 AI'를 주제로 강연했다. 2026.04.16.](https://img1.newsis.com/2026/04/16/NISI20260416_0002112496_web.jpg?rnd=20260416102206)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32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 김영훈 아마존웹서비스(AWS) 부사장이 '견고한 보안 기반 위의 에이전틱 AI'를 주제로 강연했다. 2026.04.16.
김 부사장은 "2029년에는 직원 12명 이하의 소규모 인력만으로도 1000억 달러(약 147조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AI 주도형 기업'이 한국에서만 5곳 이상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거나 극대화하며 기업의 생산성 구조를 근본적으로 뒤흔들 것임을 의미한다.
그러나 기술의 자율성이 높아질수록 통제권에 대한 사회적 불안도 커지고 있다. 김 부사장은 "AI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스스로 판단하는 시대가 다가오면서 전 세계가 공통된 불안을 겪고 있다"며 "현재는 인간이 에이전트를 완전히 신뢰하기 어려운 과도기적 단계인 만큼, 보안과 윤리적 통제가 국가적인 아젠다로 부상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컨트롤을 강화하거나, 확실히 믿을 수 있는 관리 시스템에 운영을 맡기는 등 깊이 있는 사회적 논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서울=뉴시스]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32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 김영훈 아마존웹서비스(AWS) 부사장이 '견고한 보안 기반 위의 에이전틱 AI'를 주제로 강연했다. (사진=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제공) 2026.04.16.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6/NISI20260416_0002112618_web.jpg?rnd=20260416112344)
[서울=뉴시스]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32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 김영훈 아마존웹서비스(AWS) 부사장이 '견고한 보안 기반 위의 에이전틱 AI'를 주제로 강연했다. (사진=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제공) 2026.04.16. *재판매 및 DB 금지
2031년까지 7조원 투자 확정… SK와 협력해 '울산 AI 존' 구축
AWS AI 포트폴리오는 AI 전용 칩인 AWS 트레이니움 및 인퍼런시아부터 아마존 베드록으로 이어지는 레이어로 구성된다. 아마존 베드록은 앤트로픽, 메타, 오픈AI, 아마존 등 수백 개의 파운데이션 모델과 데이터 커스터마이징, 안전장치 구현을 지원하는 종합 AI 플랫폼이다.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가 9가지 완전 관리형 서비스로 에이전트의 구축·배포·운영을 지원한다.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32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 김영훈 아마존웹서비스(AWS) 부사장이 '견고한 보안 기반 위의 에이전틱 AI'를 주제로 강연했다. 2026.04.16.](https://img1.newsis.com/2026/04/16/NISI20260416_0002112493_web.jpg?rnd=20260416102123)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32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에서 김영훈 아마존웹서비스(AWS) 부사장이 '견고한 보안 기반 위의 에이전틱 AI'를 주제로 강연했다. 2026.04.16.
AWS의 AI 서비스는 국내 다양한 산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제조에서는 삼성물산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AI 네이티브 건설사로 도약을 추진 중이며, 포스코DX는 제조 업무 생산성을 30% 향상시켰다. AI 분야에서는 트웰브랩스가 비용을 50% 절감했고, 업스테이지는 자체 언어모델 솔라를 구축했다. 통신에서는 LG유플러스가 자체 sLLM을 아마존 베드록 마켓플레이스(Amazon Bedrock Marketplace)에 출시했으며, KT는 AI CS 어시스턴트로 클라우드 메시징 매출을 4배 가까이 성장시켰다. 금융에서는 KB증권이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개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김 부사장은 "보안은 단순한 방어가 아니라 AI 혁신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안전한 보안 기반 위에서 에이전틱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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