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4월 소비자 태도지수 32.2·1.1P↓…"중동전쟁에 2개월째 악화"
![[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 시내 쇼핑센터 앞을 행인들이 지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4.30](https://img1.newsis.com/2016/07/29/NISI20160729_0011970356_web.jpg?rnd=20160729173342)
[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 시내 쇼핑센터 앞을 행인들이 지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4.3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나타내는 2026년 4월 소비자 태도지수는 32.2로 저하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30일 보도했다.
매체는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4월 소비동향조사를 인용해 일반세대(2인 이상 세대)의 소비자 태도지수(계절조정치)가 전월 33.3에서 1.1 포인트 하락했다고 전했다.
2개월 연속 악화했다. 지난 2월 말 이란전쟁 발발 이래 유가 급등이 소비 마인드에 영향을 미쳤다.
소비자 태도지수는 '살림살이'와 '수입 증대 방식', '고용환경', '내구소비재 매입할 때 판단'의 4개 의식 지표에 대한 소비자의 향후 6개월간 전망을 5단계로 조사 평가해 지수화한다.
전원이 "좋아졌다"고 답하면 100으로, 모두 "나빠졌다"고 평가할 때는 제로(0)로 계산한다. 조사는 4월2~20일 진행했다.
3개 지표가 저하했다. 살림살이는 28.2로 전월 29.7보다 1.5 포인트 하락했다. 고용환경도 0.2 포인트 내린 37.4로 떨어졌다. 내구소비재 매입할 때 판단은 23.2로 전월 26.0에서 2.8 포인트 저하했다. 수입 증대 방식 경우 39.8로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주식과 토지 등 가치변동을 조사하는 자산가치는 41.9로 전월과 같았다.
평소 자주 사는 물건의 1년후 물가전망(2인 세대 이상 대상)에서 '상승한다'는 응답은 93.6%로 전월 93.1%에서 0.5% 포인트 높아졌다. 2개월째 90%를 넘어섰다.
이중 물가가 '5% 이상 상승한다'는 답변은 전월 53.4%에서 58.1로 4.7% 포인트 확대했다. 역시 2개월 연속 50%를 돌파했다.
소비자 태도지수는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 전반에 20대로 떨어졌다가 이후 30~40대 범주에서 움직이고 있다.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면 지수는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과 외부 불확실성이 소비 심리를 제약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런 상황을 토대로 내각부는 소비자 태도지수의 기조판단을 '약세를 보인다'로 유지 제시했다. 내각부는 3월 기조판단을 2025년 4월 이후 11개월 만에 하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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