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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거제-부산시와 거가대교 운영권 인수·통행료 반값으로"

등록 2026.05.03 13: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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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부권 거제·통영·고성 지역 맞춤형 공약 발표

통영-용남~무전 간 도로 착공, 고성-문화체육센터 건립

[통영=뉴시스]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지난 2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통영당원협의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지지자와 악수하고 있다.(사진=박완수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6.05.03. photo@newsis.com

[통영=뉴시스]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지난 2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통영당원협의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지지자와 악수하고 있다.(사진=박완수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6.05.03.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3일 거제시·통영시·고성군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거제·통영·고성은 남해안 관광벨트와 조선·해양산업, 항공·AI 미래산업이 만나는 남부권의 핵심 축"이라며 "숙원사업의 발빠른 추진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핵심 공약으로는 거가대교 운영권 인수를 통한 통행료 반값 추진을 제시했다.

거가대교 운영권 인수를 위해 공익처분 등 가능한 법적·정책적 방안을 검토하고, 경남도와 부산시가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통행료를 대폭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2011년 개통된 거가대교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민간 운영 기간은 2050년까지다.

박 후보는 또, 거제~마산 국도5호선 전 구간 조기 개통,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 광역교통망 확대, 3조원 규모의 해양레저, 숙박, 쇼핑, 컨벤션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관광지 조성을 공약했다.

'거제 기업혁신파크' 조기 추진 지원, 거제~통영 고속도로 조기 완공, 동대구~창원~가덕신공항 고속철도와 연계한 거제 연결선 건설,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남부관광단지 조성 등도 제시했다.

통영시 지역 핵심 공약으로는 용남~무전 도로건설 조기 착공을 꼽았다.

통영 용남면 장문리에서 무전동 관문사거리까지 연결되는 터널 등 도로 건설을 조기에 추진해 통영 도심 교통 정체와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또, 도남~거제 동부 국도5호선 도로 건설에 대해서는 2026년 중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생활체육과 문화향유 기반 확대를 위한 '통영 문화체육센터 건립'도 공약했다.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통영적십자병원 신축 이전,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사업의 통영 도남동~남해 창선면 43㎞ 기점 연장 추진, 거제~통영 고속도로 조기 개통 등을 약속했다.

고성군 지역 공약으로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고성 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제시했다.

센터는 수영장, 다목적홀, 실내체육관, 헬스장, 클라이밍장, 디지털도서관, 동아리 활동실, 돌봄센터, 카페, 주차장 등을 갖춘다.

또 KTX 고성역세권 투자선도지구 관련 사업으로 남부내륙철도 KTX 고성역사와 환승센터, 스포츠케이션센터, 상업·기반시설, 주택단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

미래 산업 공약으로는 삼천포화력발전소 폐지 부지에 2조5000억원을 투입해 하이퍼스케일 규모의 제조특화 국가AI컴퓨팅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제조업과 AI를 결합한 경남형 미래 산업 기반을 고성에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밖에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조성, 자란도 체류형 치유관광지 개발, 고성 삼산~도산 국도77호선 도로 건설도 공약했다.

박완수 후보는 "민선 8기 공약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받은 것은 경남도정이 약속을 말로만 하지 않고 실제 성과로 만들어 왔음을 증명한다"면서 "거제·통영·고성 공약 역시 발표에 그치지 않고 예산, 절차, 추진체계를 갖춰 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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