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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월 건설지출 0.6%↑…"단독주택 호조 기여"

등록 2026.05.08 14:17:36수정 2026.05.08 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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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 건설 현장. AP 자료사진. 2026.05.08

미국 주택 건설 현장. AP 자료사진. 2026.05.0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부동산 시황을 파악할 수 있는 2027년 3월 건설지출은 연율 환산으로 전월 대비 0.6% 늘었다고 마켓워치와 RTT 뉴스 등이 8일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상무부 인구조사국 전날 발표를 인용해 3월 건설지출액(계절조정치)이 2조1855억 달러(약 3207조2213억원)로 전월 2조1732억 달러(조정치)보다 123억 달러 증가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0.2% 증가한다고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이를 0.4% 포인트나 상회했다. 3월 건설지출은 전년 동월 2조1508억 달러에 비해선 347억 달러, 1.6% 늘었다.

매체는 단독주택 건설 증가에 힘입어 감소세에서 벗어났다고 지적했다. 다만 높은 주택담보 대출금리와 고관세에 따른 비용 부담, 중동정세 불안 등은 향후 건설경기의 제약 요인으로 지목됐다.

3월 민간 부문 건설지출은 전월에 비해 0.8% 증가한 1조6590억 달러로 나타났다. 이중 주택건설은 2월 대비 1.7% 증대한 9297억 달러다. 단독주택 지출이 2.7% 늘어나고 집합주택은 0.3% 증대했다.

사무실과 공장 등 비거주용 건설 경우 0.2% 감소한 7294억 달러, 공공건설 지출은 0.2% 줄어든 5264억 달러로 집계됐다.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가 늘어 일부 하방 압력을 완화하고 있지만 비주거용 건설투자는 9분기 연속 감소했다.

주와 지방정부의 건설지출은 0.1%, 연방정부 지출이 2.6% 각각 줄어들었다.

주택금리는 중동전쟁과 유가 상승, 인플레 우려로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상승하고 있다. 7일 시점에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6.37%로 지난달 23일 6.23%에서 0.14% 포인트 올랐다. 1년 동월 6.76%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인구조사국은 지난해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지연됐던 건설지출 통계 공표 일정도 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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