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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립미술관 건립 여부, 이르면 7월께 결론 난다

등록 2026.05.10 15: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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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신청

제6회 구리시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구리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6회 구리시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구리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가 추진 중인 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의 추진 여부가 이르면 7월께 결론이 날 전망이다.

10일 구리시에 따르면 구리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은 갈매동 산마루공원에 사업비 297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3만3070㎡에 연면적 450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공립미술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 시립박물관과 시립미술관을 조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했으나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한 차례 고배를 마셨다.

이에 시는 시립박물관 건립만 단독으로 추진키로 하고, 사전평가 당시 지적사항이었던 시립미술관의 지역 정체성 확보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보완해 지난 3월 20일 경기도에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재신청했다.

문체부가 아닌 경기도에 신청서가 접수된 것은 공립박물관·미술관 건립 예산이 지자체 균특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지난해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사무가 경기도로 이양됐기 때문이다.

시는 사전평가 준비과정에서 미술관 테마를 철학과 사유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사유와 치유의 가치를 담은 인문학 중심 미래미술관’으로 잡고 학술토론회와 지역문화예술인 실무협의, 시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쳤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시립미술관과 인근 동구릉을 연계한 사색코스, 조형물 ‘9개의 인생조각’ 등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문화예술인과의 교류와 작품수집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취약했던 지역 고유 전시작품 확보 방안도 마련했다.

현재 구리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사전평가는 1차 서면심사 단계로, 이후 현장심사와 사업계획 발표 등의 추가 절차 거쳐 평가 결과가 도출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올해는 전반기 사전평가 일정이 늦게 시작돼 다음 달에 현장심사가, 7월에는 사업계획 발표 절차를 거치게 될 것 같다”며 “설립 타당성 평가를 통과하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준비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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