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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부산]박형준 "AI 일자리 5만개"…'부산형 AI' 공약 발표

등록 2026.05.13 14: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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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글로벌 AI 허브도시 목표

민주당 향해 "AI 공약 관련 유감"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1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호 공약 '부산형 AI'를 발표하고 있다. 2026.05.13.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1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호 공약 '부산형 AI'를 발표하고 있다. 2026.05.13.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2035년까지 인공지능(AI) 글로벌 허브도시를 구축하고 AI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박 후보는 1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호 공약인 '부산형 AI'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박 후보는 ▲부산 데이터 인프라 구축 ▲7대 AI 육성 ▲해양·반도체 기반 피지컬 AI ▲AI 일자리 5만개 창출 등 4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부산은 수도권 AI와 달라야 한다"며 "AI의 핵심인 데이터부터 제대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항만·해양·조선·제조·금융·시민생활·관광 등 부산의 핵심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부산은 데이터를 모으는 도시에서 AI를 만드는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산업·공공 데이터 인프라를 표준화하고 개방형 AI 생태계를 구축해 기업과 연구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 AI 허브'를 신설하고 200종 이상의 공공데이터(API)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또 시민생활·관광 AI, 해양방산 AI, 항만 AI, 금융 AI, 제조 AI, 조선 AI 등 '부산형 AI' 7대 분야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피지컬 AI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전략도 제시했다. 박 후보는 "항만 자동화, 스마트 조선소, 제조 로봇, 무인 체계 등 피지컬 AI 실증이 가능한 대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AI가 일자리를 빼앗는 도시가 아니라 AI로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공공·산업 데이터 전문 인력과 피지컬 AI 운영·정비 분야 등에서 5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단계별 추진 계획도 밝혔다. 내년까지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2028~2029년 7대 AI 실증 확산, 2030~2031년 피지컬 AI 산업화, 2035년 글로벌 AI 허브도시 도약을 목표로 한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경쟁 후보의 공약도 겨냥했다. 그는 "전재수 후보와 하정우 후보의 AI 공약을 봤다"며 "부산시와 산하 공공기관이 이미 추진 중인 정책을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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