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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유정복 코인 은닉 의혹"…유정복 "악의적 보도"

등록 2026.05.20 19: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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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와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지난달 30일 오후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 노동절 기념대회에 참석해 다른곳을 바라보고 있다. 2026.04.30.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와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지난달 30일 오후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 노동절 기념대회에 참석해 다른곳을 바라보고 있다. 2026.04.30.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선거캠프에서 제기한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 배우자 가상자산 재산신고 누락' 의혹에 대해 유 후보가 '악의적 보도'라며 반박했다.

유정복 후보 선거캠프 '정복캠프'는 20일 "유정복 후보 배우자의 가상자산 관련 의혹은 사건의 전후 사정과 본질을 완전히 왜곡한 심각한 오보"라고 밝혔다.

앞서 박찬대 선거대책위원회 '당찬캠프'는 이달 19일 "언론 보도를 통해 유정복 후보 배우자의 심각한 '가상자산 재산신고 누락 및 고의 회피' 의혹이 폭로됐다"며 "고의적인 재산 은닉이자 명백한 공직자윤리법 위반 논란"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당찬캠프는 유 후보의 배우자 최씨가 보유했던 가상자산 2만1000개(당시 시세 1억원 상당)가 이달 14일 유 후보가 제출한 재산신고서에서 사라진 점을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복캠프는 해당 자금이 유 후보 친형의 부동산 매각 대금이었다며, 유 후보의 배우자 최씨는 투자 전문가로 자칭한 A씨에게 기망당해 본인의 계좌를 통해 해당 거래를 진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정복캠프는 해당 재산을 숨기려 한 것이 아니라, 폭락으로 처분할 수 없었던 '피해 자산'이라고도 주장했다.

정복캠프는 "배우자는 해당 자산을 유 후보 친형에게 정산해야 할 '회수 대상 피해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며 "재산 신고 당시 본인의 재산 신고 대상으로 생각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금 출처 등 투자 경위를 비롯해 추가적으로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대로 밝힐 것"이라며 "A씨에 대해서는 사기 및 허위 사실 공표 등으로 형사 고소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당찬캠프는 "유정복 후보의 전형적인 '나만 살자'는 해명으로, 어떤 의혹도 해소하지 못한다"며 "후보 측의 해명을 인정하더라도 증여 절차가 없었다면 결국 차명자산을 운영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자산의 현재 상황에 대한 해명이 없으며, 유정복 후보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며 "당찬캠프에서는 해당 사안에 대해 공직자윤리법, 공직선거법상 위반과 금융실명제법 위반으로 유정복 후보자에 대한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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