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물 유통 사이트 'AVMOV' 운영 40대 구속 송치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3/12/06/NISI20231206_0001430117_web.jpg?rnd=20231206112637)
[서울=뉴시스]
경기남부경찰청은 2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를 받는 A(40대)씨를 수원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아울러 또 다른 운영진 B(3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앞서 경기남부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11일 A씨와 B씨를 인천공항에서 체포했다.
이들은 해당 사이트에 대해 경찰 수사가 시작된 뒤 태국으로 출국했다가 여권 무효화 등 조치를 당하자 변호사를 통해 자진 입국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체포 이후인 지난 12일 A씨와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B씨의 영장은 검찰이 반려한 바 있다. A씨는 13일 구속됐다.
A씨 등은 사이트 운영과 관련해 최상위급 운영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많은 게시물을 업로드했으며 범죄 수익의 상당 부분 또한 챙겼다는 것이 경찰 설명이다.
경찰은 범죄수익금에 대해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사이트 운영에 대해 깊이 관여한 인물로 확인된다"며 "나머지 관계자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 모니터링 과정에서 AVMOV 사이트를 적발, 수사를 벌여 운영진으로 보이는 9명을 입건했다.
AVMOV는 2022년 8월 개설됐다. 가족이나 연인, 지인 등을 몰래 찍은 영상을 공유하거나 유료 결제 포인트로 불법 촬영물을 다운로드할 수 있었다. 현재는 차단됐으며 가입자수는 54만여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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