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차기총리 후보 강훈식·정성호·한성숙 압축…이 대통령 막판 고심

등록 2026.06.04 07:32:23수정 2026.06.04 07:34: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청와대·내각서 호흡 맞춘 인물 놓고 검증

김 총리 당권 도전 위해 이달 중 사퇴할듯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4회 국무회의 겸 제11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6.06.0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4회 국무회의 겸 제11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6.06.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3명 후보로 압축하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4일 전해졌다.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김 총리가 조만간 사의를 표할 예정으로 차기 총리 자리에 이들 3명을 놓고 검증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는 민주당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출마 준비를 위해 이달 중으로 총리직에서 사퇴할 것으로 점쳐진다.

후임 총리 후보군에는 청와대와 내각에서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며 국정 철학의 이해도가 높은 인물들이 거론된다.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인 강 비서실장은 새 정부 출범 후 이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한 최측근으로 꼽힌다.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로도 활용하며 방산과 에너지·자원, 공급망, 첨단산업 등 경제·외교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마다 최전선에서 대응하며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힘을 실었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 장관은 이 대통령과 39년 인연을 이어온 5선 의원이다. 이 대통령과 같은 18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연수원 동기로 이 대통령이 2017년 대선에 처음 도전했을 때부터 이 대통령의 당내 활동을 도왔다. 정부 출범 이후에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검찰개혁을 최전선에서 지휘하는 중책을 맡았다.

한 장관은 네이버 대표이사 출신으로 국내 포털 산업이 성장할 시기 IT 업계를 이끈 대표적인 여성 리더다. 한 장관이 최종 낙점될 경우 이번 정부 첫 여성 총리이자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여년 만에 첫 여성 총리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이 대통령은 전날 치러진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결과를 평가하며 차기 총리 인선을 신중히 검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