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의혹' 코트디부아르 와히, 캐나다 입국 허용[월드컵24시]
캐나다 당국 결정 번복으로 입국 허용
![[필라델피아=AP/뉴시스] 코트디부아르의 엘리예 와히(오른쪽)가 14일(현지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득점 기회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15.](https://img1.newsis.com/2026/06/15/NISI20260615_0001337345_web.jpg?rnd=20260618073504)
[필라델피아=AP/뉴시스] 코트디부아르의 엘리예 와히(오른쪽)가 14일(현지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득점 기회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15.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승부조작 관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코트디부아르 공격수 엘리예 와히의 캐나다 입국이 허용됐다. 앞서 입국이 거부됐으나 결정이 번복됐다.
19일(한국 시간) 디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축구협회(FIF)는 와히의 캐나다 입국이 허가됐다고 발표했다.
불과 몇 시간 전 FIF는 성명을 통해 와히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독일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협회는 "캐나다 입국에 필요한 행정 절차상 승인을 받지 못했다"며 "와히는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베이스캠프로 사용하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이민·난민·시민권부(IRCC)도 디애슬레틱에 "캐나다는 대형 국제행사를 개최한다고 해서 이민법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며 "캐나다에 입국하려는 모든 사람은 법률을 토대로 심사를 받는다. 캐나다 국민의 안전과 보안이 최우선으로 고려된다"고 밝혔다.
단 "예외적인 경우에는 입국 자격이 없거나 일시 체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사람에게도 임시 체류 허가가 발급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 캐나다 당국의 결정이 뒤바뀌며 와히는 조별리그 2차전에 나갈 수 있게 됐다.
앞서 디애슬레틱은 "와히가 지난달 29일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소속팀 니스의 리그1 잔류를 이끈 직후 프랑스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17일 메스와의 경기에서 고의로 옐로카드를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마르세유 검찰은 "와히는 조직적 사기, 조직적 스포츠 부패, 범죄수익 은닉 및 자금세탁 혐의와 관련한 수사의 일환으로 체포됐다. 그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풀려났지만, 수사는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와히는 경찰 구금에서 풀려난 뒤 월드컵 참가를 위해 북미로 이동하는 것을 허가받았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선 성폭행 등 혐의를 받는 가나의 토마스 파티가 캐나다 입국이 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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