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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트럼프, 美군함 10척 건조 의사 물어 가능하다고 답해…조선 협력 뜻 같이 해"

등록 2026.06.19 14: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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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G7 성과 직접 발표…"트럼프 대통령과 허심탄회하고 깊은 대화"

"한미 관계 깊은 논의…한반도 평화 정착에 역할해달라 당부"

"한반도 평화 중요하다는 데 공감…건설적 기여 모색하기로"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유럽·G7 순방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6.19.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유럽·G7 순방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6.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 군함 건조 요청에 대해 "당연히 가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비롯한 유럽 순방 성과를 직접 발표하는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계기에 미국과 캐나다, 독일, 케냐 정상들과 양자 협력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는 조선을 포함한 호혜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뜻을 같이 하고,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도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전에도 한 번 말씀을 하셨는데, 이번에도 역시 미국 군함 10척을 빠르게 건조해줄 수 있냐는 의사를 제게 물어봤다"며 "거기에 대해서 당연히 가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당연히 한미 협력과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말했고, 저희도 그 점에 공감을 표명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는 공식 만찬을 비롯해서 여러 계기에 만나 허심탄회하고 매우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고 했다.

특히 G7 공식 만찬에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바로 옆자리에 앉았던 점을 언급하며, 의장국인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마크롱 대통령이 일부러 만찬 자리에 트럼프 대통령과 자리를 붙여줬다고 저한테 말씀하셨다. 이야기할 거리가 많을 것 같아서 일부러 그랬다고 생색도 냈다"며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실제로 아주 오랜 시간 한반도 문제를 포함해서 한미 관계에 대해서 깊이 있는, 또 서로 이해를 깊이 하는 그런 논의가 가능했다"며 "저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지역 내 평화 정착과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지지를 표했고,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지속 가능한 평화 정착을 위해 역할을 해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렸다"고 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 역시 한반도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재차 확인해줬다"며 "특히 한반도 평화가 동북아시아는 물론 세계 평화와 안정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도 관련 사안에 대한 긴밀한 소통과 건설적인 기여를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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