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 탈락' 中 선수들은 못 뛰지만 심판은 뛴다
![[캔자스시티=신화/뉴시스] 21일(한국 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퀴라소와 에콰도르의 경기 주심은 중국 국적 마 닝 심판이었다. 2026.06.20.](https://img1.newsis.com/2026/06/21/NISI20260621_0021329194_web.jpg?rnd=20260621155758)
[캔자스시티=신화/뉴시스] 21일(한국 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퀴라소와 에콰도르의 경기 주심은 중국 국적 마 닝 심판이었다. 2026.06.20.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중국 축구 대표팀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중국 심판들은 세계 최고 무대에서 뛰고 있다.
21일(한국 시간) 퀴라소는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퀴라소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서 승점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는 중국 심판진이 관장했다. 마 닝 심판이 주심을, 저우 페이 심판이 부심을 맡았고 푸 밍이 VAR(비디오판독) 심판 역할을 맡았다. 마 닝 주심은 90분 동안 도합 옐로카드 6장을 꺼냈고 레드카드는 없었다.
21일 중국 구파신문에 따르면 마 닝 심판은 월드컵에 참가하기 전 "우리는 중국 심판들이 세계 축구 최고 무대에 설 자격이 있음을 모두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수년 동안 열심히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신화통신은 "마 닝 심판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대기심으로 6번 참가했고, 중국 심판 중 두 대회 연속 심판으로 참가한 유일한 심판"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돌아오는 24일 잉글랜드와 가나와의 조별리그 L조 2차전에서도 중국 심판들이 나선다. 마 닝 심판은 대기심을, 저우 페이 심판은 예비 부심 역할을 맡는다.
중국 심판들이 월드컵 무대를 누비고 있는 것과 달리, 정작 중국 대표팀은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탈락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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