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동료' 뮐러 "김민재, 훌륭한 수비수…뮌헨 때와 다르다"[월드컵24시]
![[뮌헨=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를 제패한 바이에른 뮌헨. 왼쪽부터 김민재, 토마스 뮐러, 이토 히로키. 2025. 5. 10.](https://img1.newsis.com/2025/05/11/NISI20250511_0000327574_web.jpg?rnd=20250511091921)
[뮌헨=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를 제패한 바이에른 뮌헨. 왼쪽부터 김민재, 토마스 뮐러, 이토 히로키. 2025. 5. 10.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독일 축구의 전설' 토마스 뮐러(밴쿠버 화이트캡스)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두고 "매우 훌륭한 수비수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치켜세웠다.
지난 19일(한국 시간) 독일 매체 '스포르트1'에 따르면 뮐러는 독일 스트리밍 플랫폼 '마젠타TV'의 월드컵 중계에 출연해 김민재를 언급했다.
뮐러는 김민재에 대해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한국 대표팀 수비진의 일인자이자 한국의 스타"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김민재의 수비 능력에 대해 "매우 훌륭한 수비수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일대일 경합 능력과 공격적인 수비, 그리고 스프린트 경합 능력이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김민재가 멕시코의 라울 히메네스를 수비하고 있다. 2026.06.19.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9/NISI20260619_0021326990_web.jpg?rnd=20260619110358)
[사포판(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김민재가 멕시코의 라울 히메네스를 수비하고 있다. 2026.06.19. [email protected]
김민재는 지난 19일 열린 멕시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 선발 출전해 수비진을 이끌었다. 한국은 0-1로 패했지만 김민재는 경기 내내 수비 라인을 조율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다만 뮐러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시절 보여준 경기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멕시코전에서 김민재가 "수비 라인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며 "흥미로운 장면이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지만, 뮌헨에서 그런 모습을 좀 더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 라인을 올려야 한다는 걸 센터백이 인지했다면, 스스로 경고등이 켜져서 모든 선수에게 '올라가! 올라가!'라고 알려줘야 한다"며 "뮌헨 시절에 그런 모습을 보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이나 일본 선수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 있었다"며 "문화나 교육적인 배경 때문인지 다소 신중하고, 우선 자신의 위치를 살피는 편이었다"고 설명했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뮐러는 2023년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입단 이후 두 시즌 동안 한 팀에서 뛰었다.
지난해 여름 뮌헨을 떠난 그는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 소속으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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