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선택·집중"…GC녹십자, '최우선 과제' 선정
THE FAB FIVE 선언…R&D 재정립
시장 가치와 전략적 중요도 중심
![[서울=뉴시스] GC녹십자 로고. (사진=GC녹십자 제공) 2026.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5/NISI20260625_0002169580_web.jpg?rnd=20260625085407)
[서울=뉴시스] GC녹십자 로고. (사진=GC녹십자 제공) 2026.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바이오 기업 GC녹십자가 미래 성장을 견인할 최우선 순위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재정립했다.
GC녹십자는 최근 2026 R&D 포트폴리오 리뷰 워크숍을 개최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5대 핵심 자산을 'THE FAB FIVE'(더 팹 파이브)로 명명했다고 25일 밝혔다.
높은 시장 가치와 전략적 중요도를 평가해 THE FAB FIVE 과제를 선정했다. 5대 파이프라인은 ▲20% SCIG(GC5136B) ▲mCOVID 백신(GC4006A) ▲EBV 서브유닛 백신(GC1140B) ▲파브리병(Fabry) 치료제(GC1134A) ▲EGFR X cMET ADC(GC1148A)다. 회사의 전통적 강점 영역인 혈장분획제제와 프리미엄 백신을 비롯해 첨단 항암분야까지 파이프라인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20% SCIG는 피하주사형 면역글로불린으로, 미국 시장에 안착한 알리글로의 뒤를 이을 차세대 핵심 주자로 개발 중이다. 현재 비임상 단계이며, 내년 미국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mCOVID 백신은 코로나19 예방 백신으로,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의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으로 선정돼 국내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올해 임상 2상 진입, 내년 임상 3상 IND 승인을 목표로 했다.
EBV(엡스타인-바 바이러스) 서브유닛 백신은 세계적으로 승인된 백신이 없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블루오션 시장으로 평가했다. EBV는 평생 잠복해 감염성 질환, 자가면역 질환 및 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바이러스다. 감염성 단핵구증, 다발성 경화증, 암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년 임상 1상 IND 신청을 준비 중이다.
파브리병 치료제는 한미약품과 공동 개발 중인 희귀질환 치료제로, 미국·한국·아르헨티나에서 임상 1·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항암 치료제 EGFR X cMET ADC는 차세대 모달리티인 이중항체 ADC(항체-약물 접합체)로 개발 중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와 공동 개발 중인 고형암 항암제는 비임상 약효·독성 결과를 통한 임상 개발 후보 물질 도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파이프라인을 시작으로 고부가가치 항암제 영역으로 R&D 지평을 본격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GC녹십자는 THE FAB FIVE 외에도 다양한 백신 및 희귀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상시적으로 파이프라인의 우선 순위를 평가하고 정립할 수 있는 내부 체계도 구축 완료했다.
정재욱 GC녹십자 R&D 부문장은 "THE FAB FIVE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으로 전환하기 위한 R&D 역량 강화와 전략적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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