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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캐나다 잠수함 사업, 기대했던 결과 얻지 못했지만…K-방산의 도전은 계속"

등록 2026.07.07 07:57:54수정 2026.07.07 0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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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차기 잠수함 도입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독일 기업 선정

강훈식 "나토의 벽 쉽지 않았다…다음 도전에선 반드시 성과 만들 것"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6.07.0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6.07.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이번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서는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우리의 저력을 국제사회에 다시 한 번 분명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K-방산의 담대한 도전은 계속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가 차기 잠수함 도입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독일 기업으로 발표한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도전에는 성공도 있지만 아쉬움도 따르기 마련"이라며 "오늘의 경험은 우리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또한 "7월 8일은 거북선이 처음 실전에 투입된 날을 기념해 제정된 '방위산업의 날'"이라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시키며 'K-방산'의 위상을 높여 오신 모든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구개발과 수출 지원, 국제협력 강화까지 우리 잠수함이 세계 바다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게 될 그날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직접 현장을 챙기며 우리 '방산 원팀'과 함께 마지막까지 모든 역량을 쏟았던 사업이기에 아쉬움이 큰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경제·산업 협력과 안보, 비용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을 내린 캐나다 정부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적었다.

이어 "과거 독일로부터 잠수함 기술을 배웠던 대한민국은 이제 그 원조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성능 면에서는 동등하거나 오히려 더 앞선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며 "우리 방산 기술의 놀라운 성장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다만 "이번 결과는 기술력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다는 현실도 보여줬다"며 "1949년부터 이어져 온 강력한 군사안보 동맹인 NATO의 두터운 벽을 단번에 넘어서기는 역시 쉽지 않았다. 7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다져온 끈끈한 안보 동맹과 군수 상호운용성의 역사적 무게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번 결과를 '졌지만 잘 싸웠다'는 위안으로만 남겨두지는 않겠다"며 "다음 도전에서는 반드시 빛나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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