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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패션업계 첫 QR 기반 VOC 도입 "고객 의견 적극 청취"

등록 2026.07.07 09: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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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본인확인 없이 QR 스캔만으로 의견 접수

[서울=뉴시스] 한섬 스토어톡.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섬 스토어톡.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QR코드 기반 고객 의견 접수 채널 '스토어톡(Store Talk)' 운영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스토어톡은 고객이 매장 내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로그인이나 별도 본인확인 절차 없이 즉시 의견을 남길 수 있는 서비스다. 한섬이 운영하는 타임, 마인, 시스템 등 45개 브랜드의 전국 1300여 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섬은 보다 다양한 고객 의견(VOC)을 수집하기 위해 접수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한섬 관계자는 "그동안 패션업계의 VOC 접수는 콜센터나 온라인몰 고객센터 등을 통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더 많은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본인 확인 절차를 없애고 매장 이용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에 QR코드를 비치했다"고 말했다.

한섬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스토어톡을 시범 운영한 결과 접수된 고객 의견은 지난해 같은 기간 152건에서 812건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칭찬글은 지난해 22건에서 558건으로 약 25배 늘었다. 고객 수요에 맞는 코디 제안과 진정성 있는 응대 등 판매사원의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

한섬은 스토어톡을 통해 접수된 의견을 매장 운영과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우수 판매사원 사례를 전 매장에 공유하는 캠페인을 운영하고, 참신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한 고객에게 감사 선물을 제공하는 제도도 신설할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스토어톡 도입 이전에도 경영진이 직접 VOC를 확인하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신속히 대응해 왔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진정성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해 고객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스타일 크리에이터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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