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3000억원 '숨은 보험금' 찾아가세요"…작년 80만건 환급
등록 2026.07.07 12:00:00수정 2026.07.07 14:36:24
'내보험찾아줌'에서 누구나 조회하고 청구 가능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로고가 보이고 있다.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0/NISI20260310_0021203193_web.jpg?rnd=20260310153932)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로고가 보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보험에 가입돼 있지만 찾아가지 않은 '숨은보험금'이 10조3000억원에 달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보험계약자들의 권리를 찾아주기 위한 홍보에 나선다.
7일 금융위원회는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이번달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에게 집중 안내한다고 밝혔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 지급금액이 확정됐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 적립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 발생한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숨은보험금 감축을 위해 매년 전방위 노력한 결과 숨은보험금 규모는 2022년 말 12조4000억원에서 2023년 12조1000억원, 2024년 11조2000억원, 지난해 10조3000억원으로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80만건에 달하는 숨은보험금 약 3조2470억원을 소비자에게 환급했다.
보험업권별로는 생명보험회사의 숨은 보험금 3조457억원(64만건), 손해보험회사 2013억원(16만건) 규모다. 보험금 유형별로는 중도보험금 1조8992억원, 만기보험금 1조1394억원, 휴면보험금 1465억원, 사망보험금 619억원 등이다.
금융위는 행정안전부 협조를 통해 보험계약자 등의 최신 주소를 확인 후, 이번달부터 우편, 모바일 전자고지, 유선 등을 통해 숨은보험금을 개별 안내한다.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유튜브 홍보, 동영상 송출, 기념품 배포 등 대국민 홍보도 지속 병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인터넷, 모바일 등 비대면 금융거래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소비자단체와 연계해 숨은보험금 확인방법 시연, 보험가입조회 안내 등 오프라인 홍보도 강화하여 고령층의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숨은보험금은 '내보험찾아줌' 누리집을 통해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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