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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ADD, 무인기용 국산 항공엔진 최초 공개

등록 2026.07.07 14:00:00

무인전투기·무인정찰기 적용할 국산 항공엔진 시제 공개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방위사업청은 지난3월28일 KF-21이 공군 3훈련 비행단에서 이륙해 남해 상공에서 진행한 공대공 무장분리 시험, 공중 기총발사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3.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방위사업청은 지난3월28일 KF-21이 공군 3훈련 비행단에서 이륙해 남해 상공에서 진행한 공대공 무장분리 시험, 공중 기총발사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3.03.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ADD)는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기업과 협업해 개발 중인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과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시제를 최초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은 유인 전투기와 함께 유무인 전투기 복합체계를 완성할 협업 무인전투기에 적용될 수 있다.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은 차세대 무인정찰기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무인기용 항공엔진은 각종 규제를 통해 관련 기술 이전 및 수출을 엄격하게 통제받고 있어서 해외로부터 쉽게 도입할 수 없는 기술이다. 이에 방위사업청과 ADD는 2019년부터 5500파운드급 터보팬 엔진 연구개발을, 2021년에는 1400마력급 터보프롭 엔진 연구개발을 착수했다.

방사청과 ADD는 "그동안 미사일용 단수명 엔진을 우리 기술로 개발해 왔지만,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항공기용 장수명 엔진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고온·고압의 환경에서도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내열소재·부품을 국내 정밀주조 기술로 개발하고 해당 부품에 최신 열차폐 코팅 기술까지 최초 개발해 적용하는 등 국내 최초 장수명 항공 엔진으로서의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제 엔진과 내열소재·부품은 앞으로 실시될 지상시험을 통해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또 향후 후속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더 신뢰도 높은 엔진으로 완성해 갈 계획이다.

방사청은 차세대 유인 전투기에 국산 엔진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2041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정기영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K-방산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라 할 수 있는 항공엔진 개발을 위해 정책적 지원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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