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Q 영업익 1.6조 147%↑ '어닝서프라이즈'…"고수익 사업 성장"
(종합) 역대 2분기 최대 실적 기록…상반기 영업익만 지난해 연간 실적 넘어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LG전자가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7일 LG전자 본사가 소재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 LG전자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조7330억원, 영업이익 1조6736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분기 매출이 23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2.9% 늘었다. 2026.04.07.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7/NISI20260407_0021238022_web.jpg?rnd=20260407115557)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LG전자가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7일 LG전자 본사가 소재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 LG전자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조7330억원, 영업이익 1조6736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분기 매출이 23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2.9% 늘었다. 2026.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LG전자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를 웃돌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LG전자는 7일 연결 기준 2분기 잠정 매출 23조8297억원, 영업이익 1조578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146.9% 증가한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종전 2분기 최대였던 2024년 2분기 매출 21조6944억원, 영업이익 1조1972억원을 넘어섰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종전 2분기 최대였던 지난해 2분기 실적(매출 21조6944억원·영업이익 1조1972억원)을 넘어섰다.
증권가 전망치도 크게 웃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LG전자의 2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22조5354억원, 영업이익 1조184억원이었다.
상반기 실적도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다.
LG전자의 상반기 매출은 47조5569억원, 영업이익은 3조25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71.3% 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만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조4784억원을 넘어섰다.
2분기 매출은 가전과 TV 등 주력 사업에서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확대되며 증가했다.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에어컨 판매가 늘었고, 전장 사업의 매출 확대도 이어졌다.
영업이익은 매출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웹OS(webOS), 구독, 온라인 등 고수익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지난 4월 실시한 희망퇴직 비용이 반영됐지만 원가 경쟁력 개선과 비상경영 체제 등을 통해 수익성 영향을 최소화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미국 수출 물량에 대해 납부한 관세 일부를 환급받으면서 이번 분기에 일회성 수익을 반영했다.
다만 관세 환급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는 설명이다.
사업부별로, 생활가전(HS) 사업은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업용 세탁기와 빌트인 가전 등 B2B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MS) 사업은 올레드 에보와 마이크로 RGB 등 프리미엄 TV 신제품을 앞세워 전년 대비 경영성과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장(VS) 사업은 높은 수주잔고와 전략 고객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수요 확대에 대응하며 B2B 영역의 신규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냉난방공조(ES) 사업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유럽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를 통해 2분기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경영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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