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11월 28일 총선…약 20년 만
등록 2026.07.10 04:26:27
![[앙카라=AP/뉴시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9일(현지 시간) 총선 일정을 11월 28일로 정하는 포고령을 발표했다. 20년 만의 첫 총선이 된다. 사진은 아바스 수반이 2024년 8월 15일 앙카라에 있는 튀르키예 의회에서 의원들에게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해 연설하고 있는 모습. 2026.07.10.](https://img1.newsis.com/2024/08/15/NISI20240815_0001401617_web.jpg?rnd=20240816032733)
[앙카라=AP/뉴시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9일(현지 시간) 총선 일정을 11월 28일로 정하는 포고령을 발표했다. 20년 만의 첫 총선이 된다. 사진은 아바스 수반이 2024년 8월 15일 앙카라에 있는 튀르키예 의회에서 의원들에게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해 연설하고 있는 모습. 2026.07.1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9일(현지 시간) 의회 선거(총선) 일정을 11월 28일로 정하는 포고령을 발표했다. 20년 만의 총선이 된다.
AFP통신, 팔레스타인 와파(WAFA) 통신에 아바스 수반은 포고령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선거 참여를 촉구했다. 선거가 실제로 치러진다면 2006년 1월 이후 20여년 만의 총선이 된다.
90세인 아바스 수반은 2005년 마지막 팔레스타인 대선에서 4년 임기로 당선됐다. 이에 따라 그의 임기는 2009년까지였다.
그러나 그의 임기는 연장됐고 이후 대선은 치러지지 않았다. 아바스 수반은 대통령 포고령으로 통치해왔으며 국내외에서 비판을 받아왔다.
자치정부는 2007년까지 가자 지구 행정 통제권을 쥐고 있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2006년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승리한 뒤 선거 승리를 명분으로 2007년 파타 정파를 몰아내고, 이스라엘과 전쟁을 치르기 전까지 독자적으로 가자 지구를 통치해 왔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부패, 정체, 정당성 하락을 둘러싸고 광범위한 비판에 직면해왔다.
2021년 아바스 수반은 그해 5월 입법 선거, 7월 대통령 선거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이스라엘이 병합한 동예루살렘에서 투표가 가능하다는 보장이 없다는 이유로 선거는 무기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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