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하이브리드 미래항공기 개발 추진…2030년 시제기 비행
등록 2026.07.10 10:00:00수정 2026.07.10 10:08:24
제8차 우주항공 SOS 간담회 개최…항공·엔진·소재 기업 20곳 참석
정부는 하이브리드, 민간은 순수 배터리 항공기 개발 역할 분담
산업계 "시험·실증 인프라·초기 공공수요·국산 부품 참여 지원 필요"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6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미래공항엑스포에서 한 관람객이 UAM 공중 전파환경 측정 항공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이번 전시에는 한국공항공사, 공군 AI신기술융합센터 등 국내 주요 기관이 참여하며 공항 산업 분야별 핵심 기업들도 참가해 업계 선도 기술을 소개한다. 공항 건설 설계 분야에서는 국내외 주요 공항 프로젝트에 참여한 희림, 도화, 유신, 근정, 한국종합기술 등이 함께한다. 2025.11.26.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6/NISI20251126_0021075862_web.jpg?rnd=20251126133725)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6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미래공항엑스포에서 한 관람객이 UAM 공중 전파환경 측정 항공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이번 전시에는 한국공항공사, 공군 AI신기술융합센터 등 국내 주요 기관이 참여하며 공항 산업 분야별 핵심 기업들도 참가해 업계 선도 기술을 소개한다. 공항 건설 설계 분야에서는 국내외 주요 공항 프로젝트에 참여한 희림, 도화, 유신, 근정, 한국종합기술 등이 함께한다. 2025.11.26. [email protected]
우주항공청은 10일 우주항공청에서 국내 항공기 체계 및 소재·부품 기업과 하이브리드 미래항공기 개발을 주제로 '제8차 우주항공 SOS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일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의결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육성전략'에 담긴 미래항공기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공기, 엔진, 소재·부품 등을 개발하는 20개 기업이 참석했다.
우주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정부투자를 통해 배터리와 엔진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미래항공기에 주력하고, 순수 배터리 기반 미래항공기는 민간이 개발하는 역할 분담 전략을 제시했다.
정부가 투자하는 미래항공기 개발에서는 2030년 말 기본형 하이브리드 미래항공기 시제기의 비행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또 우주청은 지난 3일 발표한 우주항공 산업육성전략 중 미래항공기 개발 추진전략도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미래항공기를 기본 플랫폼으로 삼고, 향후 공공·상용 시장에서 임무에 따라 확장성을 갖는 개발전략을 제시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국내 미래항공기 생태계를 조성하려면 국산 소재·부품 기업의 참여 확대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정부 주도의 항공기 체계개발 사업을 통해 신기술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험·실증 인프라 지원, 초기 공공수요 창출을 통한 시장 마중물 확보, 국산 소재·부품 기업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국내 민간항공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미래항공기에 대한 정부 투자가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겠다"며 "앞으로 공공·소방·의료 등 다양한 임무로 확장할 수 있는 수요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 수출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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