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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일본산 '피지컬 AI' 연구·개발 위해 美·유럽 등 14개 연구기관과 협력"

등록 2026.07.14 10:19:50

日요미우리 보도…튜링상 수상자 벤지오 교수 등 참여

[도쿄=AP/뉴시스]일본 정부가 일본산 피지컬 인공지능(AI) 연구·개발을 위해 일본과 미국, 유럽 대학 등 14개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14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사진은 2024년 10월 1일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산업상이 도쿄 총리 관저에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05.15.

[도쿄=AP/뉴시스]일본 정부가 일본산 피지컬 인공지능(AI) 연구·개발을 위해 일본과 미국, 유럽 대학 등 14개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14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사진은 2024년 10월 1일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산업상이 도쿄 총리 관저에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05.1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가 일본산 피지컬 인공지능(AI) 연구·개발을 위해 일본과 미국, 유럽 대학 등 14개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14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 소관인 산업기술종합연구소가 중심이 돼 14개 연구기관, 200명 이상이 일본산 피지컬 AI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경제산업성은 재정적인 지원에도 나선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와 미국의 카네기멜론대학교 연구자들, 튜링상 수상자이자 AI분야 세계적 석학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 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미국 구글 계열 기업에 소속된 AI 연구자도 합류한다.

또한 저명한 AI 연구자 얀 르쿤 등이 설립한 프랑스 신생 기업과의 협력도 검토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도쿄과학대, 오사카대, 와세다대, 게이오대 등이 참여한다.

연구 성과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 등 일본 기업 연합이 설립한 새 기업 '노에트라'의 AI 개발에 활용될 전망이다. 실제 개발은 노에트라가 추진한다. 일본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로 평가받는 피지컬 AI의 실용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개발된 AI는 노에트라를 통해 일본 기업들에 개방될 전망이다.

'피지컬 AI'는 소재·기계 등 폭넓은 산업의 생산·기술 데이터를 활용해 기계와 로봇을 자율적으로 제어·구동하는 AI 서비스다.

챗GPT와 같은 대화형 AI 서비스에서는 언어 기반 AI가 주로 사용된다. 피지컬 AI는 이를 넘어 언어 외에도 시각, 음성, 공간, 촉각 등 다양한 정보를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팀은 시각·음성 등 분야별로 전문가 팀을 구성해 각 분야의 역량을 크게 향상시키는 방법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신문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의 저명한 AI 연구자들은 일본이 연구 성과를 활용하기 쉬운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이번 연구·개발 협력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는 일본이 피지컬 AI를 활용할 수 있는 제조업 현장이 풍부하고, 노에트라에도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많은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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