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전기차 약진 韓우려에…中관영매체 "근시안적인 불안"
등록 2026.07.14 13:25:14
비야디 車판매 한국서 증가세…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논평서 한국 내 우려 비판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모빌리티쇼 언론 공개행사가 열린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BYD코리아가 독자적인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 'DM-i'(Dual Mode-intelligent)를 국내 처음 공개하고 있다. 2026.06.26.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6/NISI20260626_0021337977_web.jpg?rnd=20260626125529)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모빌리티쇼 언론 공개행사가 열린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BYD코리아가 독자적인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 'DM-i'(Dual Mode-intelligent)를 국내 처음 공개하고 있다. 2026.06.26. [email protected]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는 13일 '중국 신에너지차에 대한 우려가 한국의 산업적 이익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해당 매체는 올해 상반기 한국의 전기차 판매 순위에서 중국 기업인 비야디(BYD)가 기아·테슬라·현대차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는 보도 내용과 함께 비야디뿐 아니라 지리홀딩스그룹 산하 브랜드인 지커와 샤오펑(XPeng) 등 중국 자동차 기업들도 한국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는 점 등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중국 자동차 기업들의 진출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보호주의적 사고방식"이라고 비판했다.
매체는 중국에서 생산하는 테슬라·BMW·볼보·폴스타 등의 차량이 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면서 "자동차 시장 경쟁의 시각과 중·한 경제·무역 관계의 넓은 관점에서 볼 때 보호주의적 사고방식은 상호 이익이 되는 상생 협력의 일반적인 추세에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한·중 양국의 무역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통계를 제시하고 양국 산업이 밀접하게 얽혀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매체는 "중국의 산업 구조가 계속 최적화되고 향상됨에 따라 일부 부문에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양국이 반도체·배터리·전자 등 여러 분야에서 결합돼있다는 점을 들어 "경제·무역의 상호보완성이 여전히 경쟁을 능가한다는 근본적인 사실은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상황에서 보호무역주의에 집착하고 시장 경쟁의 불안을 과장하는 것은 근시안적"이라면서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시장 환경으로는 고품질 산업을 육성할 수 없고 과도한 정책 보호는 결코 고유 기술의 발전과 산업 고도화를 주도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이어 "한국은 중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수출에 따른 혜택을 누리는 한편 고품질의 중국 제품과 첨단 기술을 더 합리적이고 개방적인 사고방식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를 통해 양국은 신에너지 분야에서 상호 산업 고도화를 달성하고 양국 경제·무역 협력의 성과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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