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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몸이 '나만의 백신 공장'…항암 면역치료 전략 논문

등록 2026.08.05 09:33:33

인하대 손세진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

세계 최상위 국제학술지 STTT에 게재돼

[인천=뉴시스] 손세진 인하대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 손세진 교수(왼쪽부터), 진위현·백주원·최혜빈 석박사통합과정 학생. (사진=인하대 제공) 2026.08.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손세진 인하대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 손세진 교수(왼쪽부터), 진위현·백주원·최혜빈 석박사통합과정 학생. (사진=인하대 제공) 2026.08.0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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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하대학교는 손세진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항암 면역치료 전략으로 주목받는 'in situ 암 백신'의 병용 치료 전략을 분석한 리뷰 논문이 세계 최상위 국제학술지 STTT(Impact Factor 81.2)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이 주목한 in situ 암 백신은 별도 제작 없이 환자 몸속 종양 자체를 백신 재료로 활용하는 치료 전략이다.

종양에 약물을 투여해 암세포가 특정 방식으로 죽도록 유도하면 그 과정에서 면역세포가 암세포의 특징을 스스로 학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원발암부터 재발암, 전이암까지 공격할 수 있는 항암 면역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

환자의 몸이 '나만의 백신 공장'이 되는 셈이다.

이번 논문은 in situ 암 백신이 별도의 복잡한 맞춤 제작 과정 없이 재발암과 전이암까지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원리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학적 의미가 크다고 인하대는 봤다.

또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더 많은 환자가 접근 가능한 항암 면역치료로 확대될 잠재력도 있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환자별 맞춤 백신 제작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관련 병용 설계 원리는 신약 파이프라인 전반에 적용될 수 있다.

손 교수는 "앞으로도 새로운 암 면역치료 플랫폼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 심화형 사업, 한국연구재단 우수연구-한우물파기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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