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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다 바꾸는 시대, 오히려 뜨는 직업?…'1대1 맞춤' 피트니스 트레이너

등록 2026.08.07 04:01:00수정 2026.08.07 05:04:26

[서울=뉴시스] 의학과 법률 등 전 산업이 AI로 재편되는 가운데, 피트니스 트레이너 직종이 유망한 진로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출처=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 의학과 법률 등 전 산업이 AI로 재편되는 가운데, 피트니스 트레이너 직종이 유망한 진로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출처=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인공지능(AI)이 거의 모든 산업의 지형을 바꾸고 있는 가운데, 일대일 대면 코칭과 맞춤형 관리가 중심이 되는 피트니스 업계는 오히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노동통계국은 피트니스 트레이너 고용 시장은 2024년부터 2034년까지 1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피트니스 트레이너는 본인이 직접 일정을 조율할 수 있고, 대학 학위 대신 공인 기관의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국제스포츠과학협회(ISSA), 전미스포츠의학아카데미(NASM), 전미근력체력협회(NCSF)가 다양한 공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가운데, 특히 국제퍼스널트레이너아카데미(IPTA)는 합리적인 비용과 실용성을 갖춘 대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IPTA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 최고 권위인 NCCA 인증을 획득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399달러(약 56만원)부터다.

또한 이는 교과서와 모바일 기반의 패스트트랙 학습 시스템을 제공해 학습 시간을 절반가량 줄일 수 있도록 했으며, 많은 수강생이 3개월 만에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실제로 수강생들의 호평도 이어진다. 오디오 학습 가이드를 활용해 공부했다는 수강생 코트니 켄달은 "정보가 귀에 쏙쏙 들어왔다"고 전했다.

또 다른 수강생 사이드 아흐메드는 "처음에는 공부량이 많아 부담스러웠지만, 체계적으로 준비한 덕분에 실제 시험은 연습문제보다 훨씬 쉽게 느껴졌고 자신감도 얻었다"고 말했다.

실패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 제도도 눈에 띈다. 시험에 불합격하면 무료로 다시 응시할 수 있으며, 수강료 전액 환급도 보장한다.

IPTA 과정을 수료해 자격증을 취득한 뒤 6개월 안에 관련 분야 고용주 3곳에 지원했음에도 취업하지 못할 경우 비용을 환급해 주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이 과정을 통해 배출된 졸업생들은 전 세계 1만여 곳 이상의 체육관에서 자격을 인정받고 있다.

AI 시대 속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전문성과 유연성을 모두 갖춘 피트니스 트레이너가 새로운 진로를 찾는 이들에게 든든한 발판이 되고 있는 추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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