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학교서 총기 난사…교사·학생 포함 8명 사망(종합)
등록 2026.08.07 18:15:40수정 2026.08.07 18:20:57
총격 용의자, 9학년 학교 학생
조부모 살해 후 총 들고 등교
![[논타부리=AP/뉴시스] 태국 경찰은 수십명 사상자를 낸 총격 사건 용의자의 행적과 함께 9학년(한국 나이 14세)이라고 용의자의 신상 일부를 공개했다. 7일(현지 시간) 오전 태국 논타부리주 방크루아이 지역 약 3000명 규모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교사3명과 학생 3명을 포함해 8명이 숨졌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026.08.07.](https://img1.newsis.com/2026/08/07/NISI20260807_0001484269_web.jpg?rnd=20260807141610)
[논타부리=AP/뉴시스] 태국 경찰은 수십명 사상자를 낸 총격 사건 용의자의 행적과 함께 9학년(한국 나이 14세)이라고 용의자의 신상 일부를 공개했다.
7일(현지 시간) 오전 태국 논타부리주 방크루아이 지역 약 3000명 규모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교사3명과 학생 3명을 포함해 8명이 숨졌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026.08.07.
[서울=뉴시스]오영주 기자 = 태국 경찰은 교사와 학생 포함 8명을 살해한 총격 사건 용의자의 행적과 함께 9학년(만 14세~15세)이라고 용의자의 신상 일부를 공개했다.
7일(현지 시간) 오전 태국 논타부리주 방크루아이 지역 약 3000명 규모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교사 3명과 학생 3명을 포함해 8명이 숨졌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총기 사건에는 26발이 발사됐고, 34발의 추가 탄약이 발견됐다고 태국 경찰은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한 구조대원은 가디언에 "(현장에)도착했을 때는 완전히 아수라장이었다"며 등, 가슴, 팔에 부상을 입은 학생들에게 응급처치를 했다고 전했다.
또 익명의 18세 학생은 "총소리가 아니라 폭죽이 터지는 줄 알았다"며 "그러다 탕,탕,탕 하는 소리가 나더니 일순간 조용해지는 듯하다 다시 총격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BBC에 따르면 용의자는 9학년(만 14~15세)의 학교 학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범행 도구인 총기는 용의자 할아버지의 것으로, 용의자는 학교에서 총격을 벌이기 전 이미 조(祖)부모를 살해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태국 현지 언론과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사건의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의 국민당 대표 나따퐁 루엥판야웃은 이번 학교 총격 사건의 동기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태국 사회에 또 한 번의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라 말했다.
태국의 총기 소유율은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태국은 지난 2월에도 남부 핫야이 지구의 한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교사 1명이 숨지고 학생 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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