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금서, 순익 급감에도 GA 1위 수성…인카금융 맹추격
등록 2026.08.23 09:00:00
한금서 순이익 490억원·인카금융 445억원
![[서울=뉴시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로고.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6/NISI20260326_0002094596_web.jpg?rnd=2026032615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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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최근 보험 모집 시장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GA 업계 설계사수 1위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금서)가 순이익 감소에도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인 인카금융서비스는 순이익이 개선되며 선두와의 격차를 좁혔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금서의 매출은 1조25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490억원으로 29% 감소했다.
한금서는 상반기 순이익이 감소했지만 매출 규모와 설계사 수에서는 여전히 업계 선두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카금융은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 인카금융의 상반기 매출은 6400억원, 당기순이익은 4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5%, 34.9% 증가했다.
특히 양사의 경쟁 구도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설계사 수다. 인카금융은 올해 들어 영업조직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설계사 수를 빠르게 늘렸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인카금융의 설계사 수는 2만4724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4073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금서의 설계사 수는 2만7134명으로 903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인카금융이 반년 만에 한금서와의 격차를 3000명 이상 줄인 셈이다.
GA 업계에서는 설계사 수가 고객 접점과 상품 판매를 담당하는 영업조직의 규모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로 평가되는 만큼, 양사의 실적 만큼이나 설계사 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업계 관계자는 "설계사 규모가 영업력과 직결되는 만큼 인카금융의 공격적인 설계사 확충이 향후 업계 순위 경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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