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학생 살해' 중국인 대학강사, 사이코패스 검사 거부
등록 2026.08.28 07:35:44수정 2026.08.28 07:50:24
당초 검사 동의했지만 '번복'
경찰, 훼손 시신 찾는데 주력
피의자, 2017년 국내 유학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경산에서 20대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대학 강사 정모(30대)씨가 27일 대구 수성구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이동하고 있다. 2026.08.27.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7/NISI20260827_0021412915_web.jpg?rnd=20260827113313)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경산에서 20대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대학 강사 정모(30대)씨가 27일 대구 수성구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이동하고 있다. 2026.08.27. [email protected]
2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프로파일러 2명을 투입해 면담 등 검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정씨가 거부해 이뤄지지 않았다.
정씨는 당초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에 동의했지만 경찰이 막상 검사에 나서자 거부로 태도를 바꿨다.
정씨는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조력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씨가 피해자 A(25)씨의 시신을 훼손한 뒤 경산과 경주, 경기도 군포 등 여러 지역에 유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시신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경찰은 정씨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시신 일부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의 한 정형외과에 근무하는 정씨는 피해자 A씨가 다닌 대학원에서 인체해부학 등 수업 2개를 맡아 강의했다. 정씨와 A씨는 외부 강사와 수강생 관계로 만난 사실은 확인됐다.
정씨는 지난 2017년 1학기부터 해당 대학에 유학해 2024년 대학원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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