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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전쟁 결정, 때때로 의문 품어…다시 해도 같은 선택"

등록 2026.09.11 09:55:18

"후회 안 해"…이란전쟁 정당성 거듭 강조

[댈러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국립명예훈장 박물관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2026.09.11.

[댈러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국립명예훈장 박물관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2026.09.11.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 대한 자신의 결정에 때때로 의문을 품기도 한다고 인정하면서도, 다시 결정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같은 선택을 하겠다고 밝혔다.

액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진행자 로라 잉그라함과의 인터뷰에서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란 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질문을 받고 "나는 후회라는 단어를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스로에게 약간의 의문을 가져볼 수는 있다"며 "몇몇 사람들이 저에게도 그런 질문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다시 할 수 있다면, 나는 내가 했던 것과 똑같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전쟁은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불만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부담스러운 쟁점으로 다루기보다 중간선거 유세의 핵심 의제로 내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 첫날 연설에서도 이란 전쟁을 옹호하며 민주당을 공격했다. 그는 이란 전쟁이 선거 이후 끝날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미국의 미래를 급진 좌파 민주당원들에게 맡긴다면 우리나라는 앞으로 10년 동안 겨우 회복하는 데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공화당에 투표하면 우리는 앞으로 수 세대 동안 세계를 앞서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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