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수산 76개 단체, CPTPP 가입 저지 공동전선 꾸린다
등록 2026.09.18 09:04:36수정 2026.09.18 10:56:24
21일 비상대책위 출범…정부 의견수렴 착수에 맞대응
"추가 시장개방 땐 국내 생산기반·생존권 위협"
정부에 분야별 영향평가·예상 피해 공개 요구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이 10일 오후 전남광주 서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앞에서 정부를 향해 농산물 가격폭락 대책 마련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검토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2026.09.10.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0/NISI20260910_0021432114_web.jpg?rnd=20260910144244)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이 10일 오후 전남광주 서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앞에서 정부를 향해 농산물 가격폭락 대책 마련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검토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2026.09.1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업·축산·수산·임업 분야 76개 단체가 정부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검토에 맞서 공동 대응에 나선다. 추가 시장개방이 국내 농림축수산업의 생산 기반을 위협할 수 있다며 분야별 영향평가와 예상 피해를 먼저 공개하라고 정부에 요구할 방침이다.
17일 농림축수산업계에 따르면 관련 단체들은 오는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CPTPP 가입저지 농림축수산비상대책위원회' 출범식과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비상대책위에는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와 한국농축산연합회,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수산·임업 관련 단체 등 총 76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공동 대응은 정부가 지난달 27일 대외경제장관회의를 통해 CPTPP 가입 검토를 위한 사회적 논의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에 착수한 데 따른 것이다.
농림축수산업계는 CPTPP 가입이 높은 수준의 추가 시장개방으로 이어질 경우 국내 생산 기반과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과정에서 시장개방 부담을 감내해 온 농림축수산업에 다시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특히 정부의 농업 분야 경제적 영향 분석이 진행 중이고 구체적인 피해 규모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입 논의가 시작됐다는 점을 문제로 들었다.
비상대책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산림청에 CPTPP 가입에 따른 농업·축산업·수산업·임업 분야별 영향평가 진행 상황과 주요 검토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가입 논의를 본격화하기에 앞서 분야별 예상 피해와 시장개방의 영향을 명확히 공개하고, 이를 농림축수산업계와 충분히 검증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상대책위는 이를 토대로 현장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정리해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비상대책위는 출범식에서 CPTPP 가입에 반대하는 공동 입장을 공식 발표하고 정부의 논의 및 추진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기로 했다. 참여 단체 간 공동행동을 비롯한 후속 대응 방안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이 10일 오후 전남광주 서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앞에서 정부를 향해 농산물 가격폭락 대책 마련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검토 중단, 농어촌 기본소득 전면 실시 등을 촉구하며 트랙터 행진을 벌이고 있다.2026.09.10.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0/NISI20260910_0002235961_web.jpg?rnd=20260910161959)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이 10일 오후 전남광주 서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앞에서 정부를 향해 농산물 가격폭락 대책 마련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검토 중단, 농어촌 기본소득 전면 실시 등을 촉구하며 트랙터 행진을 벌이고 있다.2026.09.1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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