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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활임금 내년 1만2569원…올해보다 3.79% 오른다

등록 2026.09.18 10:35:18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노형오거리 모습.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노형오거리 모습.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도 산하 공공기관과 민간위탁기관, 공공부문 공사·용역 현장 등에 적용되는 내년도 생활임금이 시간당 1만2569원으로 결정됐다.

제주도 생활임금위원회는 최근 심의를 열어 2027년 생활임금을 올해 1만2110원보다 459원(3.79%) 인상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월 209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262만6921원이다. 올해 월 생활임금보다 9만5931원 늘어난다. 내년도 정부 최저임금 1만700원과 비교하면 시간당 1869원(17.47%) 높다.

이번 결정에는 노동자와 사용자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5기 생활임금위원회의 심의 결과가 반영됐다. 위원회는 물가와 가계지출, 최저임금, 경제·노동 여건, 제주도의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올해 실시한 제2차 생활임금 산정모델 개편 연구 결과를 적용해 생활임금 산정 기준의 객관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제주도와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 소속 노동자와 공공부문 공사·용역을 수행하는 도급·하수급 업체 노동자 등이다.

내년도 생활임금은 2027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적용된다. 도는 18일 생활임금을 고시한 뒤 적용 대상 기관과 사업 부서에 통보해 임금 지급에 반영할 예정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생활임금이 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부터 상생의 노동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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